Q. 풀필먼트 시장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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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물류센터는 B2B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보관형 창고였으나,

최근 이커머스 급성장으로 B2C 수요를 위한 유통형 창고가 대세라 들었습니다. 

최근 물류센터는 풀필먼트로 진화하고 있는데 풀필먼트의 시장전망과 국내 풀필먼트 시장 규모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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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하세요:) 풀필먼트의 시장전망과 국내 풀필먼트 시장규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풀필먼트 시장전망 - 국내 풀필먼트 시장 규모 2.5조원 수준 ]

풀필먼트 시장 전망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유통 시장의 변화로 기존에 자가 물류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대형 화주들조차 점차 풀필먼트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이 가운데 네이버의 물류 는 영세 사업자들까지 풀필먼트 생태계로 유입시켜 시장을 확대시킬 잠재력이 있다. 이미 규모 의 문턱을 낮춘 풀필먼트 전문 업체들이 빠르게 물류센터를 확장하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50조원을 상회하게 될 전망이며 이 가운데 풀필먼트 대상 품 목 거래액(쿠팡 제외)의 60% 수준이 위탁 물류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가능한 풀필먼트 시 장 규모는 2.5조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이 시장의 상당 부분이 기존 3자 물류 형태에 있으나 점차 풀필먼트 형태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 네이버 파트너사 물류 투자 증가 전망 ]

네이버가 여기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17조원 가량의 거래액을 기록 한 쿠팡은 물류센터 40만평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2019년 수도권에 공급된 총 물류센터 규모(42 만평)와 유사한 수준이다. 반면 거래액 20 조원을 돌파한 네이버는 지금까지 판매자들 이 각자 행해온 물류를 풀필먼트를 통해 집적화하고자 한다. 네이버 물류 파트너사들의 현재 CAPA를 감안할 때 이들의 물류 자산 투자는 급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물류 기업 간 합종연횡 ]

글로벌 물류 시장은 익일 배송을 넘어 당일, 1시간 내 배송 경쟁으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롯데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롭스 등의 400여 개 상품을 한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 스를 서울 잠실 지역을 대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는 기존보다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 과거 레거시 (legacy) 물류 기업들의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모델은 이제 메가허브-마이크로 풀필 먼트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즉 자동화되고 대형화된 메가 허브 터미널을 통한 효율과 함께 소비 자 근거리에 위치한 배송거점(RDC)을 통한 배송 경쟁력을 함께 추구하는 방식이다. 네이버의 파트너쉽 물류는 유연해질 수 있다. 도심 외각의 메가 허브터미널(CJ 대한통운), 도심 내 마이크로 허브(풀필먼트 스타트업, 오프라인 마트), 라스트마일 딜리버리(CJ 대한통운, 이륜 차 배송)에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모여있다. 최근 네이버로부터 각각 투자를 받은 FSS 와 메쉬코리아(Vroong 운영)의 ‘도심 물류 풀필먼트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는 이들 간 시 너지 창출 시도가 이미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출처 : 유진투자증권 보고서(풀필먼트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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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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