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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 게임 개발이나 투자에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그 중, 메타버스 산업에 적극적인 국내 게임사는 넥슨, 위메이드, 컴투스로 알려져있습니다

◇ 넥슨

넥슨은 메타버스 산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넥슨이 현재 채용 중인 신작 프로젝트에서 드러납니다. 메타버스 사업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 신작은 멀티플랫폼 프로젝트‘ MOD’와 차세대 AI 기술과 반응형 시스템을 활용한 ‘페이스플레이(FACEPLAY)’입니다.

구체적인 게임 정보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MOD를 게임 메이킹 플랫폼으로 소개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게임성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플레이 역시 신개념 놀이 플랫폼으로 소개하면서 유저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국내 게임사 중 메타버스 산업에 가장 적극적인 곳입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메타버스로 진화시키는 한편 여기에 가상화폐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령 이용자는 MMORPG 내 전투를 통해 성을 점령하고 이곳에서 임대수익을 가상화폐 형태로 얻을 수 있고, 또 거래소를 통해 이를 실물 화폐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이미 자체 토큰 및 자체거래소를 통해 게임에서 얻은 보상을 현실 세계에서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놓은 상태입니다.

◇ 컴투스

컴투스도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컴투스는 지난 17일 위지윅스튜디오에 45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위지윅은 우수한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CG·VFX)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외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해온 콘텐츠 제작사입니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콘텐츠 및 기술적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컴투스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영화·드라마·공연·전시 등으로 확장하고 나아가 VR·AR·XR 등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할 계획입니다.

출처 : https://m.ekn.kr/view.php?key=2021040101000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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