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부분에 대한 답변입니다.

*출처 : 2021년 1분기 반도체 상위 15개 업체 실적 (자료 : IC인사이츠)

글로벌 반도체 상위 15개 업체의 1분기 실적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본격적으로 들어섰기 때문이죠. 

26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반도체 상위 15개 업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21% 상승했습니다. 그 중 14개 업체가 1분기에만 최소 3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매출 순위는

△1위 인텔 186억7600만달러(20조9451억원)

△2위 삼성전자 170억7200만달러(19조1462억원)

△3위 TSMC 129억1100만달러(14조4745억원)

△4위 SK하이닉스 76억2800만달러(8조 5517억원)

△5위 마이크론 65억8000만달러(7조3768억원) 순으로 차지했습니다.

상위 5개 업체 중에서 D램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이 전년 보다 31%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상위 14개 업체가 전년 보다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인텔은 유일하게 전년 보다 4% 감소한 실적을 냈습니다. 반면 인텔과 중앙처리장치(CPU)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는 AMD는 전년 보다 93% 급증하며 상위 15개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AMD는 지난해 순위 11위에서 7위로 올라섰습니다.

미디어텍 또한 전년 대비 90%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위에서 6위로 올라섰습니다. 미디어텍은 미중무역 갈등으로 발생한 화웨이의 공백을 꿰차고 지난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공급업체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 밖에 퀄컴, 엔비디아 등도 전년 보다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팹리스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