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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IP 확장 유형에는 멀티 장르화, 멀티 플랫폼화, 라이선싱화(머천다이징화) 등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멀티장르화 : 영화, 드라마, 게임 등

1차 장르에 관계없이 콘텐츠의 원천이 되는 핵심 스토리(혹은 캐릭터)를 기반으로 2차, 3차,n차 장르화에 필요한 형식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콘텐츠 IP를 활용해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멀티 장르화하는 것입니다.

● 멀티플랫폼화 : 방송, 인터넷, 모바일, 로봇 등

기술의 발전으로 플랫폼이 확장되면서 단순한 유통 창구의 기능을 넘어 콘텐츠 재생산의 공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중을 주요 수용자로 전제하는 방송부터 특정 수용자로 분화시켜 타깃별 콘텐츠를 전달하는 인터넷과 모바일,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플랫폼으로 등장한 로봇까지 멀티 플랫폼화 되고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원천이 되는 콘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당 IP를 기반으로 플랫폼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 재생산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 라이선싱화 : 머천다이징 사업

콘텐츠가 보유한 저작권, 상표권 등의 법적 권리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머천다이징 사업이 가능합니다. 라이선싱을 활용한 머천다이징 사업이 가장 활성화된 분야는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로 완구 사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방송, 공연,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연계 상품도 의류, 화장품, 식품, 문구, 생활 잡화 등까지 광범위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카포커스 17-02호 ‘모두 IP의 시대: 콘텐츠 IP활용 방법과 전략’/ 김숙, 장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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