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이직 시 직전 연봉의 영향을 많이 받을까요?

현재 저는 제 연차와 경력 대비 낮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직을 하려는 회사의 규모 등을 감안하여 연봉을 꽤 높게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헤드헌터 분께서 직전 연봉 대비 너무 과한 금액이라고 하시는데..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 시에는 기본급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시면서요.

이직하려는 회사의 예산상으로 가능할 것 같은 금액으로 다시 말씀 드리긴했는데..

이런 경우에도 제 직전 연봉이 큰 걸림돌이 될까요?

`21.08.26(updated. `21.08.26)

1 개의 답변

직전 연봉도 중요하긴 하지만, 이직하려는 기업의 직무/직급별 연봉 테이블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연봉 테이블은 회사의 규모나 파워보다는 업종의 영향이 더 크죠.

업종 내에서 이직을 하는 경우라면 기존 회사의 연봉이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기존 업종의 연봉은 너무 낮았고, 이직하는 업종의 연봉 테이블은 너무 높았던 상황에서

회사에서 제시한 오퍼를 그대로 받았는데도 놀라운 연봉 상승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직전 연봉의 영향은 분명히 있겠으나 업계 평균과 회사의 연봉 테이블 또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1.08.26(updated. `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