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국내 주요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매출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0

국내 주요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실적이 궁금합니다~

`23.05.19

질문 수정 제안

제안 쓰기
1 개의 답변
0
A.

주요 제약사들이 ‘캐시카우’로 키우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자회사들이 지난해 잇따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업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데 내수시장의 한계에 부딪힌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일부 제약사들은 독점적인 제형이나 성분으로 급성장하는 등 업체별 희비도 헛갈리고 있습니다.

 

주요 제약사 중 장기간 건기식 분야 1위를 지켜온 종근당 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5451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종근당건강은 1996년 설립 이후 프로바이오틱스 '락토핏'을 히트시키며 2017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4년 만에 5배 이상 급성장했는데요, 하지만 매출이 2020년 5116억 원, 2021년 6155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2021년보다 매출원가 336%, 판관비 169%, 연구개발비는 25% 급증하며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안국식품의 자회사 안국건강은 지난해 매출 379억 원, 영업이익 13 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69% 급감했으며,JW중외제약의 자회사 제이더블유생환건강은 매출이 18.5% 감소한 309억 원, 녹십자 웰빙의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은 20% 줄어든 2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건강생활은 2019년 분사했는데 2020년 193억 원, 2021년 123억 원, 2022년 10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2022년 매출은 2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지만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반면 건기식 시장에서 급성장세를 보이는 제약사도 있는데요, 휴온스 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이 합병한 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급증한 441억 원, 영업이익은1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제약은 오쏘몰 이뮨으로만 매출이 전년 대비 130% 늘어난 655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매출 695억 원(19%), 영업이익 20억 원(흑자전환), 유유헬스케어는 매출 276억 원(16.5%), 영업이익 31억 원(14.8%)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주요 제약사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실적] (단위:억원)

1. 종근당건강 : 매출액 5451 / 영업이익 -30(적자전환)

2. 제일헬스사이언스 : 매출액 646 / 영업이익 -12(적자지속)

3. 유한건강생활 : 매출액 518 / 영업이익 -108(적자지속)

4. 안국건강 : 매출액 379 / 영업이익 13

5. 제이더블유 생활건강 : 매출액 309 / 영업이익 5(흑자전환)

6. 일동바이오 사이언스 : 매출액 207 / 영업이익 -6(적자전환)

 

 

 

 

출처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산업, 시장 정보는 JOBINDEX

`23.05.19(updated. `23.05.19)

답변달기

답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