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앤컴퍼니의 펀드 총 약정액은 PEF 운용사 중 가장 많은 10조9천761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위는 MBK파트너스(10조7천276억원)가 차지했으며, IMM프라이빗에쿼티(PE·5조5천323억원), IMM인베스트먼트(5조1천702억원), 스틱인베스트먼트(4조3천703억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지난해 약정액을 2조원 넘게 늘리며 펀드 청산으로 약 5천억원이 줄어든 MBK파트너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앤컴퍼니가 1위 자리에 오른 건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처음인데요, 한앤컴퍼니는 2018년 산업은행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오른 지 4년 만에 부동의 1위였던 MBK파트너스까지 추월했으며, 지난해까지 5년 사이에는 펀드 약정액을 약 3배로 늘렸습니다.

[국내 사모펀트 PEF 총 약정액 순위]

* 단위 : 억원

1. 한앤컴퍼니 : 109,761

2. MBK파트너스 : 107,276

3. IMM프라이빗에쿼티 : 55,323

4. IMM인베스트먼트 : 51,702

5. 스틱인베스트먼트 : 43,703

6. 연합자산관리 : 32,522

7. 한국산업은행 : 28,605

8.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4,745

9. 소프트뱅크벤처스 : 24,065

10. 맥쿼리자산운용 : 24,048

* 2022년 12월 말 기준

출처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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