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실적]

2020년 : 매출(331억원) / 영업이익(155억원)

2021년 : 매출(1735억원) / 영업이익(1190억원)

2022년 : 매출(349억원) / 영업이익(-210억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크게 줄고 영업비용은 급증하면서 두 해 만에 적자로 돌아섰는데요, 코인원은 2년 전인 2020년에도 작년과 비슷한 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영업비용 지출이 적어 흑자를 냈었습니다.

그 사이 사옥을 이전하고 대규모 채용을 통한 사세 확장을 진행하면서 내야 하는 비용이 많아졌습니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광고를 진행하면서 없던 지출도 생겨났습니다. 코인원은 코드쿤스트, 비비 등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해 옥외, TV 광고 등을 송출한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에 도달하는 등 최근 몇주 사이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언제까지 기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코인원은 장세에 기대기보다는 비용관리를 통해 실적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 the bell, 2년새 '같은 매출 다른 영업이익'…비용 관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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