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좋은 질문과, 좋은 답변입니다. 첨언을 하자면,
경력직 채용의 경우는,
이 기간(수습기간 또는 Probation period)을 평가기간으로 보기보다는, 적응의 기간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를 심각한 리스크로 보고, 입사를 결정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충분히 유관한 경력이 있고, 면접을 통해서 역량을 제대로 평가받은 경력자가,
수습기간에 현격한 저성과나 부적응을 하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는 것이죠.
그러나, 수습기간이 요식적인 채용절차가 아니라, 실제로 정규직 전환을 위한 평가단계라고 공지를 받았다면,
수습기간에 대한 리스크를 조금 더 크게 보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해당 기간 중에는 협의된 연봉과는 다른(낮은) 처우를 받게되는 건 아닌지도 확인 해 보시면 좋습니다.
따라서,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나 포지션이 충분히 매력적임에도, 수습기간이 있어서 망설여지신다면
이 수습제도의 목적이 무엇인지?
이 동안 약속된 처우가 보장되는지? (또는 상여나 보너스, 휴가 등의 대상이 되는지)
인사부에 문의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