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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원격 근무 정책을 완화하고 사무실 근무를 촉진하려는 대면 업무 촉구 공문을 발행했습니다.

이는 원격 근무로 인해 낮아진 연방 건물 활용도와 생산성 하락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이메일에 따르면 이런 조치는 연방 공무원의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강력한 문화, 신뢰 및 대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미국 회계감사원(GAO)이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원격 근무 정책으로 인해 해당 시기에 연방 건물을 완전히 활용한 비율은 25% 이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AO는 “활용도가 낮은 사무실 공간은 재정적, 환경적 비용을 초래합니다. 연방 기관은 건물의 활용도에 관계없이 연방 사무실 건물을 운영하고 유지하는 데 연간 약 20억 달러를 지출합니다. 또한 기관들은 사무실 건물을 임대하는 데 연간 약 50억 달러를 지출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기업 경영진 대부분은 원격 근무가 직원의 생산성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다. 올봄 마이크로소프트가 11개국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비즈니스 리더의 85%가 하이브리드 근무로 전환하면서 직원의 생산성에 확신을 갖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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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TWORLD_재택 근무 시대 끝났나…미국 공무원도 올가을부터 사무실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