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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매출은 지난 2019년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은 2020년 30조원에서 2021년 42조원으로 급증한데 이어 지난해 52조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극심한 화학업종 경쟁 속에서도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육성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한화투자증권은 3가지 사업 확장에 힘입어 LG화학이 올해 매출 59조6869억원, 2024년 70조59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이 2조9957억원으로 전년보다 40%나 감소했으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호실적을 낸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 초 직원 연봉을 10% 이상 인상했다고 확인 되었습니다.

우선 1월 일괄적으로 연봉이 6% 인상됐고, 연봉협상 달인 3월에는 작년 고과에 따라 S는 6%, A는 5%, B는 4% 인상이 확정됐습니다. (S 고과를 받은 사원은 12%,  A 고과는 11%, B 고과는 10% 각각 연봉이 오르는 셈)

이로써 생산성격려금(PI)과 초과이익분배금(PS) 등 성과급을 제외한 초임 직급 베이스가 모두 올라 사원은 5100만원, 선임은 5900만원, 책임은 7250만원 수준으로 형성됐습니다. PI가 연간 고정으로 기본급의 200%가 지급되기 때문에 이를 더할 경우 사원 초임 연봉은 5100만원에서 510만원을 더해 5610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초과이익분배금(PS), 즉 연간 성과급(PS)은 기본급의 720~730%로 지난 2월 지급이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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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핀포인트뉴스_ [단독] LG화학, 올초 직원 연봉 10~12% 인상...성과급 720~730%는 덤 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