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국계 리테이너베이스의 서치펌은 환경이 많이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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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외국계 서치펌들(Korn Ferry, Egon Zehnder, Heidrick & Struggle 같은..) 업무 프로세스나 환경도 국내 서치펌들과 비슷할지 궁금해집니다. 글로벌 수준으로 유지되는 특별함이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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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답변
1
A.

국내 헤드헌터 기업은 대부분 Contingency 이고 외국계 헤드헌터 기업은 Retainer 방식이 많습니다. 

헤드헌터가 추천한 후보자가 합격했을 경우, 그 추천에 대한 대가로 기업에서 자불하는 수수료를 채용 수수료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후보자 연봉기준에 15% ~ 30% 를 받습니다. 채용 수수료 계약방식은 위 2가지(Contingency, Retainer)로 형태로 나눠집니다. 

컨틴전시 방식은 추천한 후보자가 기업(고객사)에 입사 했을 경우에만 받는 경우입니다. 추천한 후보자가 많아도 입사한 후보자가 없으면 수수료가 전혀 없는 경우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서치펌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리테이너 방식은 채용여부와 무관하게 계약 상 명시된 금액을 일종의 착수금처럼 미리 받고 추천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것도 채용이 되어야만 계약금 전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리테이너 방식은 기업(고객사)과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선수금을 주는 대신 문서 작업이나 기업(고객사)에 보고하는 서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국내 진출한 메이저 외국계 기업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20.01.21(updated. `20.01.21)
5
A.

일단 리테이너 베이스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컨티전시 방식과 다른점은 일을 시작하게 되면 착수금등 고정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컨티전시와는 달리 경쟁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유니코써치나 커리어케어처럼, 인더스트리별로 파트가 있고, Partner - Assosiate - Researcher가 한팀을 이루는 구조라고 합니다. 수수료율은 리터이너 기준으로 30~40% 사이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기본급을 받는 구조가 되며, 팀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푸쉬가 있는 문화이며, 목표 미달성 시 미국식 스타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Partner가 영업을 책임지는 역할이며(일반 서치펌에서 PM역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려운 것은 리테이너베이스로만 영업을 한다라는 것!, 반대로 장점은 성사율이 80%이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글로벌 본사의 파트너로 갖는 이점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헤드헌팅 컨설팅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업무량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일별 혹은 주간 보고등, 프로젝트 진행동안 고객사에 보고서 서류작업이 상당히 많다는 평이 있습니다.

반대로, 고객사 선정에 있어서 리터이너베이스로만 진행을 해야하기에 제한이 있고 이마저도 본사 승인이 있어야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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