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후보자분이 진행한 인터뷰에 관해 피드백을 드리기 위함이 크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와중에 정보의 공람 또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후보자분이 면접 전에 받았던 어떤 팁들도 헤드헌터분들의 이런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 보시면 좀 더 긍정적으로 이해가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어떤 질문에 어떻게 대응을 하셨다는 것을 들어야, 앞으로 있을 추가면접에 대한 가이드를 더 들리 수 있게 될테니 말이죠~

보통 헤드헌터분들이 한 채용 포지션에 한명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두세명 넣고 많을 때는 5~6명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 1~2명이 최종 면접가서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아마 면접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그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좀 기분 나쁘시겠지만 앞서 면접본 사람을 통해 정보를 좀 더 파악해서 뒤에 면접보는 분들이 인터뷰에서 조금은 나은 평가를 받게 하려는 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외 좋은 분들이라면, 인터뷰를 어떻게 봤는지, 어떤 대답을 했는지 듣고 코칭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헤드헌터분을 만나셨으면 복받으신겁니다. 다른 기회가 왔을 때는 면접 때 이런이런 식으로 답변하면 더 좋다는 식 등 좋은 코칭을 해 주실 수도 있습니다.

전화 하시다가 어떤 조언은 없고 정보만 빼간다 싶으시면 적당히 조절하시는 것도 노하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