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입장에서는 아마 다시 채용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질문자님을 채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가서 회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안좋았던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참을만한 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막상 가서 보면 다닐만한 회사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회사에서는 채용을 할 때 예비를 두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탈락에는 명확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죠. 이 경우에는 회사에서 두분다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비교 했을 때 먼저 입사하신 분의 약간의 이점이 있으시지 않았나 보여집니다. 따라서 채용 프로세스를 다시 진행하지 않고 질문자님께 연락을 드렸던 것이었으리라 여겨집니다.

합격 통보의 기간에는 너무 연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전형이 6개월 이상 심한경우 1년이상 되는 포지션도 있으니까요~

조건이 괜찮다면 일단 가서 만나보시고 일을 해보시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