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도전에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죠?

요즘 우리에게 치느님의 맛을 알게 해준 초기 프랜차이즈 KFC를 설립한 커널 샌더스의 사례를 오늘 다시 돌아보며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6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린 나이부터 생계를 위해 일해야만 했습니다. 어린 남동생과 여동생을 돌보기 위해 페인트공, 타이어 영업, 유람선, 주유소 등 닥치는 대로 일했습니다.

그의 사업 시작은 어쩌면 우연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40세때 주유소에서 일을 하고 있었을 때 지나던 손님이 "이동네는 먹을것이 정말 없어!"라고 불평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된 것입니다.

 그는 평소 요리 실력을 살려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만든 닭튀김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요식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주변에 제법 소문이 나 가게를 잘 꾸려나갔던 거죠.

그런데 그는 나이 66세가 되었을 때, 전혀 예기치 않았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가 운영하고 있던 조그만 레스토랑에서 10킬로 쯤 떨어진 곳에 고속도로가 새로 나자 그의 식당을 찾는 손님이 아무도 없게 되어 결국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갑자기 앞 길이 막막했습니다. 저축해 놓은 돈도 없었고 학력이라고는 겨우 초등학교를 졸업한 것 뿐이어서 늙은 아내와 여생을 꾸려나갈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105달러의 실업보험금이 수표로 우송되어 왔습니다.. 그는 며칠 동안 궁리를 한 끝에 105달러에 자신의 운명을 걸기로 했습니다.

샌더스는 조리 비법을 알려주고 매출의 일부를 받는 지금의 프랜차이즈식 비즈니스를 생각해두고 회사에 제안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사업모델을 모두 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무려 1008개의 회사에 이 비즈니스를 걷어 차버렸었습니다. 무려 1009번째 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KFC의 커다란 역사가 시작되었던 것이지요

그리하여 그는 나이 칠순을 넘겨서 전 세계적으로 연간 매상고가 몇십억 달러가 넘는 대사업으로 일구어 나갔습니다.

인정 많은 얼굴에 검정테 안경을 낀 백발의 노인이 미소를 짓고 있는 상표. 바로 전 세계의 닭고기 산업에 대혁명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프랜차이즈 닭고기 판매점의 원조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의 시초였습니다.

"결국 실패란, 다음에 보다 크고 좋은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발판에 불과합니다. 

지금 당장 실패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지금 몇번 넘어지신 건가요? 그리고 몇번 도전해보았던 것인가요?

그가 만약 1000번의 도전만 하고 그만뒀다면, 지금 KFC라는 건 없었을 겁니다. 성공한 사람은 나이, 환경, 학력, 자금 등에 대해 고민만하다 멈추기 보다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넘어져본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기도 한답니다.

오늘 또 넘어지셨나요?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시면 됩니다.

뭐 별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