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면접에서 이직사유,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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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준비를 하는 분들을 만나보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 "이직 사유" 입니다.
이직을 준비하면서 영어부터 여러 스팩적인 부분에 대한 것은 많이 하지만 정작 왜 이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답을 잘 할 수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대부분 장기적 관점의 커리어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태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이 상대방회사에 옳다는 인식을 주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기에, 이 질문을 던졌을 때 대부분 머뭇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시대는 한 직장에서 평생 있겠다.. 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어떻게는 자기발전을 가지지 못하면 현 조직에서도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알아보기 전에 어떤 대답이 나쁜 대답일까?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면
1. 전직장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싫었다 ( 이직하려는 회사도 업무량이 많을 수 있다)
2. 전 직장 상사, 혹은 동료와 불화가 있었다 (대인관계에 의심을 가지게 만든다)
3. 일이 몇년 했더니 질렸다 (쉽게 실증내고 다시 이직할 사람으로 보인다)
4. 연봉이나 복지가 별로였다 (돈을 중시하는 가치관은 좋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헤드헌터분들이 많이 이야기 해주시는 부분은 면접에서 절대
"전 직장 욕을 하지 말아라" 라는 부분입니다. 전 직장의 잘못이라고 여기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기자신의 단점도 같이 드러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이직 사유가 좋을까?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장기적 관점에서 커리어 목표와 지금 기업의 상황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연결해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장기적으로 우리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직사유는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거시적 관점에서 어떻게 사업들을 바라보는지, 내가 이 회사에 와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등을 말해줄 수 있을테니까요~
이직을 준비하실 떄는 항상.. 이 왜? 라는 질문을 반드시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