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퍼런스 체크]_잡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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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레퍼런스 체크>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 취업포털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이

경력직 채용 시 평판조회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채용하려했던 지원자의 평판조회 결과가 좋지않아 탈락시켰던 사례가 있었다,

라는 응답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경력직에 대한 채용이나, 기업의 규모가 크고 채용대상이 간부급 이상의 직급일수록 평판검사를 실시할 확률이 높은데요,

전 직장에서의 업무역량, 대인관계, 조직융화도, 리더십 등을 체크합니다.

작은 기업의 경우 기업내의 인사팀에서 직접 진행하기도 하지만

규모가 큰 기업일 경우 대체로 평판조회 전문 기업이 대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레퍼런스 체크는 누구에게 할까요?

보통 회사에서 채용 후보자에 대한 역량과 성품의 평판조회를 합니다.

직무능력, 조직융화도, 서비스 마인드 등등 좋은점과 부족한 점을 조회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채용 후보자가 회사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 마다의 조직문화, 성하관계 등이 다르기 때문에 회사에 대한 평판은

채용 후보자에게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첫째, 이직을 하려는 채용 후보자가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확인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직할 회사에 채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레퍼런스 체크를

하게되면 그 회사에서는 곧 떠날 인재로 판단하게 되어 좋게 여기지 않을수 있고,

 손해배상이나 명예훼손을 운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채용이 불발될 경우 그 책임을 물을 사람이 없기 때문에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확인은 금물입니다.

둘째, 채용 후보자의 고객에게 해서는 안됩니다.

채용 후보자의 고객에게 하게 되면 고객 입장으로는

"나의 일을 하는 사람이 이직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어 채용 후보자에게

피해가 갈수도 있기 때문에 과거 고객이나 과거 직장, 상사 등에게 하는 것이 좋으며,

현재 재직중인 회사나 동료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비밀유지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항목들을 확인하나요?

일반적으로 아래 5가지를 확인 합니다.

직무역량

대인관계(팀 내, 조직 내, 선후배 간)

리더십(관리자 급의 경우)

퇴사사유

·단점


기업마다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이 추구하는 우선순위 항목을 두고 판단합니다.

퇴사 이유도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횡령, 성희롱, 회사 내부적인 문제로 인한 해고 등으로

퇴사한건 아닌지도 확인 해봐야 합니다.

조사 방식은 오픈레퍼리와 블라인드 두가지가 있는데

오픈 레퍼리 방식

채용 후보자에게 평판 제공자 명단을 공개적으로 받아서 진행하는 방식이고,

블라인드 방식

헤드헌터나 평판조회 전문 기업을 통해 비공개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레퍼런스 체크라는게 사원~대리급 정도는 큰 영향이 없지만

임원급이상의 경우는 평판조회가 결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채용 후보자의 성향이나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그런 사람에게 평판 조회를 한다면 좋은 평판이 나올수는 없겠죠?

이처럼 레퍼런스 체크는 말 그대로 채용 후보자에 대한 참조 사항이기 때문에

거기에 유념하셔서 참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8.12.24(updated. `1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