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짧을 경우 이직할 때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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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열정도 잠시, 이회사가 나와 안맞다는 생각기 계속들어 퇴사를 했습니다. 다시 직장을 알아보는데 이 1년반의 경력이 애매하다고 느껴집니다. 신입으로 지원하기도 그렇고 경력직 이직을 한다면 1년반의 기간이 인정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A. 최근에는 비슷한 문의를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평생직장 개념도 없어지고, 대학이 변화하는 기업환경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보니 막상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야 이일이 나와 맞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이죠~
우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인정받기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최근 추세라면, 다른 곳 신입사원을 지원하시게 되면 오히려 강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은 됩니다만, 당연히 면접에서 여러 압박이 들어올 수도 있기에 신중해야 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보통 한 직무에 어느정도 전문성을 갖췄다라고 보는건 3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만약 그보다 짧다면 이력서를 검토하는 입장에서는 그 사람의 직무에 대한 전문성이나 대인관계, 회사에 대한 충성도, 의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는 아마 스토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년반의 경력을 쌓고 퇴사하게 되는이유, 무엇을 위한 것이었고 지금은 어떤 "다른것"을 위해 지원한건지, 이 당연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과정에 집중을 하셔야 할겁니다.
다른 한편으로, 위 사항들은 동 직무로 이직을 하느냐, 아니면 전혀 다른 분야로 도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동 직무로 이동시는 조금이라도 인정받으실 수 있을테고 다른 직무로 지원 시는 인정 못받을 확율이 높지 않을까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