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할 때 우선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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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준비할 때, 무엇을 먼저해야할까요?

특히 해본적 없고, 처음이라면? 막막하기만 할겁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아래 내용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보셨으면 합니다.

 

1. 혹시 이직 할 수 없는 회사는 아닌가?

능력의 여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기술분야 회사들은 종종 "경쟁사" 이직을 금지하고 있다. 회사의 정보와 노하우가 경쟁사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계약서 상으로 명시되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업계가 그렇게 넓지 않은 경우, 이런 경쟁사 이직은 레퍼런스에 치명적 흠을 남기게 될 수도 있다
"돈만주면 무슨일이라도 할 사람"과 같이..
혹시라도 지금 회사와 경쟁사의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닌지 살피고 또 살펴보자

 

2. 장기적 관점에서 내게 도움이 되는 이직인가?

연봉이나 기타 복지 같은 경우도 이직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한 300만원 정도 올랐다면 12개월로 나눠보면 25만원 정도 세금 때고 하면 월 20이 안되는 돈을 위해 많은 것을 버리는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고민들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장기적 관점의 커리어 목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눈 앞에 것들에 더 현혹되기 싶죠~ 항상 내 커리어 목표에 이번 이직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3. 회사의 성장을 예상할 수 있는가?

개인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속에서 함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회사의 지속 성장성입니다. 속해 있는 업종의 성장성, 그 안에서 회사의 위치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그냥 대충 인터넷에 떠도는 풍문들만 살피지 말고, 재무상태, 손익계산서, 회사에 대한 평가 등을 세밀하게 찾아볼 필요가 있답니다.

 

4. 우리회사의 이직 통보 시점은 어떻게 되는가?

보통 회사들이 퇴직 1개월 전 통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게 꼭 강제되는 사항은 아니더라고 다니던 회사에서 그 역할을 할 사람을 뽑을 시간도 필요하고 본인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레퍼런스를 남길 필요는 없으니까요~

`20.05.08(updated. `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