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조력자, 좋은 헤드헌터 체크리스트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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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 중, 장백기는 사수 강대리가 마음에 들지 않고, 담당하는 업무가 맘에들지 않다. 또한, 인간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띠디링 "어느날, 헤드헌터로부터 날라온 포지션 제안 문자. 맘에 들지않는 사수, 원하지 않는 업무.. 여길 떠나야할까, 여길 떠나면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을까? 헤드헌터 문자를 수십번 읽어보며 자신을 맡겨볼까 수십번을 고민한다. 

이직을 수십번 고민하고 있을 때 나타난 헤드헌터. 나의 힘든 상황을 잘 이해해주고 좋은말과 좋은자리를 오퍼해주는 헤드헌터를 조금은 경계하고 6가지 항목이 부합한 헤드헌터인지 고민해보자

 

[이직의 조력자? 좋은 헤드헌터를 알아보자] 

1. 산업과 직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00회사에 ***자리가 났는데 이직 생각이 있으신가요? 연봉도 좋고 근무환경도 좋습니다. 아 그런데 Growthhacking 이 뭔가요? AARRR은 무엇인가요? 산업과 직무관련 지식은 없고 회사의 장점만 늘어놓는 헤드헌터 알지도 못하면서 커리어를 어떻게 케어 한다는 것인지?

 

 

2. 빠르게 피드백을 주는가?

이력서 받기 전에는 뻔질나게 전화하더니 이력서 받고 나서 보낸 문자/ 이메일에 답장 안하는 헤드헌터

모든 비즈니스의 기본인 이메일도 확인 제대로 안하는 사람과 무엇을 하겠는가?

 

 

3.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가?

무턱대고 ‘한번 만나서 얘기하자’는 피하자.

헤드헌터는 두가지 이유로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첫째, 이력서의 내용이 직무 연관성이 높고 역량도 충분하다 판단 되어 직접 만나 추천 여부를 가늠하고 싶을 때다. 둘째, 사전 면접을 통해 면접관련 정보 및 조언을 주기 위함이다.

계획된 사전 미팅을 진행하지 않은 헤드헌터는 그만큼의 책임감이 없는 것이다.

 

 

4. 나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는가?

헤드헌터는 수수료를 받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포지션에 알맞은 인재를 찾아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간혹 포지션에 대한 이해와 업계 상황을 이해하지 않고 나의 경력 개발 등에 관심도 없이 무조건 이직만 권유하는 헤드헌터가 있다. 산업과 나의 경력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조차 없는 이직 제안이라면 귀 기울일 필요 없다.

 

 

5. 사탕발림말만 하는가?

업계 최고 대우라는 말만 믿고 연봉 협상을 하는데 처음 제시한 것과 다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는 직급도 다르다. 업계 최고 대우? 무조건 연봉 인상? 사탕발림말만 하는 헤드헌터는 객관적이지 못하다. 객관적으로 좋은 말과 쓴말을 함께 해주는 사람이 진실적이다. 

 

 

6. 개인정보 동의 수신 없이 회사 내부에서 내 이력서를 함부로 공유하는가?

동일한 회사의 다른 헤드헌터가 다른 회사를 소개하는 건 무슨 경우인가? 내 정보를 동의 안받고 돌려본다는 것을 꼭 생각해 거부하자

 

                                             <헤드헌터 문자를 보고 고민하고있는 장백기 tvn 미생>

`20.06.24(updated. `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