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인터뷰 콘텐츠] 벤처피플 방지용 전무

  • 10,788
  • 7
  • 3

[헤드헌터 인터뷰/헤드헌터뷰]

-'TOP 헤드헌터가 알려주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채용 및 커리어 관련 정보'-
- 벤처피플 방지용 전무님 -

 

벤처피플 방지용 전무님은 15년 가까이 국내 최대 서치펌인 유니코써어치, 다국적 회사인 MRI Worldwide에서 산업 팀 총괄 본부장과 HRI Worldwide/HRIN Group대표를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있으십니다.

벤처피플의 TOP 헤드헌터인 방지용 전무님의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지금부터 만나보아요 :)

 

Q. 전무님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국내 TOP Level 헤드헌팅업체인 벤처피플이라는 서치펌에
Peter Bang (방지용) 전무입니다.

저는 2003년부터 헤드헌팅을 시작, 15년 가까이 국내 최대 서치펌인 유니코써어치, 다국적 회사인 MRI Worldwide[전 세계 40여개 나라 1000여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헤드헌팅회사, 2009-2011년 3년 연속 아시아 Top 3 & 전세계(Global 전체 3위) All Start 선정]에서 산업 팀 총괄 본부장과 HRI Worldwide/HRIN Group 대표를 거쳐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

 

 

Q. 첫 커리어를 리서처로 시작하셨는데, 이에 따른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현업에서 형성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헤드헌팅에 도전하십니다. 이 네트워크는 초기에는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순히 인맥에만 의존하셨던 분들은 그 인맥이 다 소진되었을 때  헤드헌팅 시장에서 도태되실 수 밖에 없어요.
결국 후보 베이스의 헤드헌팅을 해야하기 때문에  후보 사이드에 포커스된 프로젝트 진행을 리서처 시절부터 해왔던게 
저의 강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 첫 커리어를 리서처로 시작하셨는데, 이에 따른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또한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본인이 알고 있는 인더스트리에 갖혀 있으면 시장 변화를 따라올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제가 잘할 수 있었던 것은 제 분야, 제 지식에 얽매이지 않고 제가 잘 모른다는 점을 빠르게 인정하면서 '후보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진 지식을 바탕으로 일방적으로 소통하기보다 상대방의 입장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이는 거죠.

 

 

Q. 헤드헌팅을 해오시면서 가장 잘 맞으셨던 분야는 무엇이고 그 이유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잘 맞는 분야란, 시대가 필요로 하는 분야"

저는 넓게 알지만 깊이가 부족한 사람이에요. 이걸 잘 알기에 오히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 자동차 회사로 시작해 반도체 장비, 특수소재, EPC 등으로 전문 분야를 계속해서 바꾸어 나가며, 지금 4차산업혁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담당하기까지 저는 시장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잘하던 것들을 모두 버리는 과감함과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더스트리에 가장 잘 맞는 제가 되기 위해 항상 새 판을 짜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했습니다 :)

 

 

Q. 현재 담당하시는 업종 및 분야에서 책임/리더급, 임원급 포지선의 채용 트렌드는 어떤가요?

"직급과 나이를 막론하고 열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소위 말하는 '고스펙자'를 선호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스펙보다 다른 요소들이 중요해졌어요.

첫째, 직급과 나이를 막론하고 열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본인의 성공 경험이 명확하게 있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마인드'를 가진 분들을 선호해요. 
기존에 없던 일에 도전해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을 제시해서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인재들을 대기업에서 많이 영입하고자 합니다.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센스, 열정, 긍정적 마인드'가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후보자를 발굴하거나 설득하기 위해 이 정도 까지 해봤다, 하는 인상 깊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국내 유명 대기업의 Data scientist 포지션 진행"

후보자는 젊은 미국 대학 교수이자 박사 출신이고, 10년 이상 미국 생활을 하며 자리도 다 잡은 상태였습니다. 이런 후보자를 한국으로 relocation해서 데려와야했죠. 후보자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국 거절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었습니다. 
설득을 위해 미국 현지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후보자의 배우자 분께서 받았고, 배우자 분을 먼저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향수병이 생길 시점이었고, 후보자 가족의 삶과 행복에 대한 부분으로 설득 포인트를 정해 접근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통화 후, 결국 설득에 성공했고 1년만에  입사 성공도 이루게 되었습니다. 
후보자분과 배우자, 가족 전체의 행복이라는 포인트를 터치하여 리딩한 성공 경험이었습니다.

 

 

Q. 후보자를 추천할 때, 후보자의 강점을 잘 파악하기 위해 특별히 체크하는 사항이 있으신가요?

"후보자 이력서에서 최근 5년 경력을 가장 집중해서 봅니다" 

이력서가 후보자의 얼굴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최근 5년 간 후보자의 성공 경험이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파악합니다. 후보자의 현재 status가 어떤지, 시장에서 경쟁력있고 잘 나가고 있는지, 정체되어 있는지, 아니면 전 직장이나 현 직장에서 경쟁하다 밀려나왔는지 등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하죠.

이직 사유를 디테일하게 여쭤보며 체크하거나, 후보자 동의하에 집중적인 레퍼런스 체크를 통해 파악합니다.

 

 

Q. TOP 헤드헌터로서 앞으로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세계 시장을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엔 제가 연봉 3억을 달성했고 올해는 4억 정도 예상합니다.
한국에 있기는 하지만 이미 국경의 벽은 허물어져서 세계 시장을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곳이든지 해외 포지션은 다 성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중국 상해쪽으로 시야를 넓혀보고 싶습니다. 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나라를 알리면서 우리나라의 탑 인재들을 해외 미국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시킬 수 있는 헤드헌터가 되고 싶습니다. 

글로벌 환경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TOP 헤드헌터가 말해주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채용정보 JOBINDEX

`20.12.14(updated. `2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