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이 활발한 코스메틱 업계, 채용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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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진출이 활발한 코스메틱 업계, 채용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K-뷰티 브랜드들의 일본과 북미 시장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류에 힘입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이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유통 전략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죠. 그런데, 이 '진출'의 이면에는 반드시 따라붙는 중요한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채용(Hiring)입니다.
1. “브랜드가 진출하면, 조직도 진출해야 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은 단순히 제품만 수출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진출 지역의 문화, 소비자, 유통 채널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현지화 인재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최근 채용 시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마케터 (특히 북미, 일본 시장 경험자)
- 현지 유통/커머스 플랫폼 경험 인재 (아마존, 라쿠텐, Qoo10 등)
- 뷰티 콘텐츠 로컬라이징 전문가 (SNS 운영, 인플루언서 협업 등)
- 해외 법인/지사 설립 및 운영 경험 인재
2. “K-뷰티 DNA + 로컬 감각 = 하이브리드 인재”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히 영어, 일본어 잘하는 인재보다는 국내 HQ와 긴밀히 협업하면서도 로컬 마켓을 꿰뚫는 인재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 시장은 문화적 미묘함이 많고, 북미는 소비자 감성 마케팅이 중요하다 보니, 채용 기준도 더욱 세밀해지고 있습니다.
3. “외국계 출신 인재, 다시 한국계로 리턴 중”
재밌는 흐름 중 하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출신 인재들이 K-코스메틱 브랜드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내가 만든 브랜드를 글로벌로 키워보고 싶다”는 매력적인 미션이 이직의 동력이 되곤 하는 분위기 입니다.
특히 글로벌 e커머스, 브랜딩, CRM 경험자는 한국 코스메틱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영입 하는 상황입니다.
4. “조직문화도 글로벌화가 필요하다”
글로벌 인재를 뽑아도, 그들이 정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겠죠? 그래서 요즘은 채용 이후 온보딩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 방식, 리더십 문화까지 글로벌 인재 친화적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직급체계의 변화가 그 시작으로도 보여집니다.
문화의 수출은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을 끌어당기며 여기서는 채용이 선행되기도 혹은 경우에 따라 후행되기도 합니다.
항상 변하지 않는 부분은 수요대비 공급의 비대칭 상황을 봤을 때 몸값과 자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 역시 있다는 부분일 것입니다.
코스메틱관련 핵심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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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피플 김동욱 팀장 | 이사
dwkim@vpeople.co.kr / 02-2016-6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