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노하우]_믿을만한 헤드헌터인지 아닌지 살펴보는 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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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헤드헌팅이 일반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실력있는 경력직분들의 경우 한달에도 몇통씩 헤드헌터에게 전화를 받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사람인의 분석자료를 보게 되면 국내 헤드헌팅 시장에 대해 헤드헌터 수 4,960명, 시장규모 2,976억원으로 파악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서치펌은 1,500여개로 파악하지만 실제로 헤드헌터의 숫자와 서치펌의 숫자를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소규모 업체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죠~ 보통 업력있는 서치펌 회사들을 찾으면 커리어케어,유니코서치, 벤처피플, 엔터웨이파트너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헤드헌팅은 회사도 회사지만 개인헤드헌터의 능력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직이 일반화 되지 않았던, 그런 시기를 거쳐온 차, 부장급 분들은 아마 이런 이직권유 전화를 받게 되면 두근두근하고, 뭔가 회사를 배신한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처음만 그렇지, 나중에는 나름 만족감도 든답니다. 나 아직 죽지 않았구나!! 하고 말이죠~
업계에서 실력있는 헤드헌터분들과의 교류는 인맥을 넓히고 어떠한 경우에 새로운 찬스를 잡을 수 있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실력있는 헤드헌터인가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몇가지 사항을 알려드려 봅니다~
1. 회사에 대해 물어봤을 때 잘 알고 있는가?
- 고객회사와 교류가 안되는 헤드헌터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그 회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헤드헌터도 있다고 하네요 요즘은!! 몇가지 질문만으로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2. 사전에 인터뷰를 하는가?
- 이건 경우에 따라 좀 다르긴합니다만, 대부분의 헤드헌터분들은 추천하기 전에 사전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JD와 고객사 사정을 알고 있고 그에 부합하는지를 먼저 판단하기 때문이죠. (조금만 찾아봐도 이메일로 틱, 문자로 틱 보내는 헤드헌터들이 요즘 많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커리어 컨설팅을 함께 할 헤드헌터로 볼 수는 없겠죠~)
3. 돈을 요구하는가?
- 기본적으로 헤드헌팅은 사람을 찾는 의뢰 기업에서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후보자는 돈을 내는 경우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혹시라도 어디 추천줄테니 돈을 달라고 한다면 가차없이 거절하심이!!
4. 해당 포지션이 왜 오픈되었는지 모르는가?
- 신규사업으로 오픈되든지, 혹은 전임자가 퇴사를 한건지에 따라 해당 자리에 필요한 인력에 요구되어지는 사항은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전임자가 퇴사한 이유와 내가 같은 이유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자체를 안하는게 좋겠죠? 이런 중요한 사항들을 모르는 헤드헌터는 멀리하심이 좋겠습니다.
5. 피드백을 잘 주는가?
- 자기한테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탈락콜조자 전화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분들은 계속 관계를 이어갈 필요가 없겠죠? 적어도 믿고 이력서를 맡겼으면 진행과정,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있게 전해주는게 인지상정이 아닐까요?
좋은 헤드헌터분들과 교류하시길 ~ 바랍니다
`17.03.16(updated. `17.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