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함께 해볼 도서는 제이미 홈스가 지은 "난센스"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뉴아메리카의 퓨처 텐스 연구원이며 이전에는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부의 연구 코디네이터로 일하기도 한 제이미 홈스의 저서입니다.

앞으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세상속에서의 관건은 이해하지 못하는 대상을 다루는 방식이 될것이다. 난센스는 우리가 혼란에 빠졌을 때 세상을 히해하는 방법을 다룬다. 모호성에 대한 과학적인 관심이 늘어나면서 "종결욕구"라는 개념을 탐구하게 되었다. 종결 욕구는 "어떤 주제에 대한 확실한 대답, 즉 혼란과 모호성을 없애주는 답변을 원하는 욕구"를 뜻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다시 말해 어떤 복잡하고 모호한 상황에 빠졌을 때 이상황을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욕구라고 말할 수 있다.

책은 혼란스럽고 불편한 상태, 난센스에도 숨겨진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관건은 모호한 상황을 잘 견디고 이런 혼란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

1. 선입견은 사물을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고, 조치를 취하는데 필수적이다

2. 삶의 근본적인 문제는 존재의 압도적인 복잡함이다.

3. 소극적 수용력은 불확실하고 이해할 수 없으며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도 성급하게 사실과 이유를 추궁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능력이다.

**목차로 내용 미리보기

1부. 세상에 대한 믿음이 깨지는 순간들 

1장. “더없이 거대하고 시끄러운 혼란” 

: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2장.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암호 ‘A’ 

: 엉망진창 모순의 세계를 견디는 방법 

2부. 불안과 불확실을 단번에 제압하고 싶은 욕망, ‘종결욕구’의 비밀 

3장. 예상치 못한 충격과 스트레스, ‘두 배의 불안감’에서 살아남기 

: 불확실한 시대는 변화의 시대다 

4장. 당신의 종결욕구는 몇 점인가? 

: ‘신중한 결정’과 ‘무모한 결정’을 가르는 그것 

5장. 때로는 알고 있다는 환상이 무지보다 위험하다 

: 첨단 기술과 도구의 배신 

6장. 모호성을 견뎌내는 CEO의 능력이 기업의 성공을 결정한다 

: 미래예측을 포기함으로써 미래경영에 성공한 기업 

3부. 예측 불가능과 복잡성, 혼란은 어떻게 혁신이 되는가 

7장. 미지의 영역에 대한 과감한 모험 

: 실패함으로써 성공한 ‘두카티’와 ‘픽사’ 

8장. 퍼즐의 달인 

: ‘구성요소 분해’와 ‘유사점 찾기’, 숨은 해답을 구하는 몇 가지 기술 

9장. 상상력은 모호성이 승리를 거둘 때, 탄생한다 

: 2개 국어 사용자와 예술적 창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