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자리 건배사, 알아두면 도움 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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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 회식 자리에 온 신입사원 A씨!

다같이 잔을 들고 건배를 하려는데

옆 자리 부장님이 갑자기 건배사를 시키셨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생각이라도 해놓을걸...'

당황한 A씨는 아무말 대잔치 후 황급히 자리에 앉았다.


다들 이런 적 있지 않으신가요?

특히 신입사원이나 직급이 낮은 분들일수록

건배사를 해야하는 자리가 많아지죠!

일부 상사들은 재미도 감동도 없는 건배사를 하는 후배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기도 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회식 자리에서

건배사로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니...

그래서 오늘은 회식 자리에서 문득 떠오를

건배사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선창 - 후창 버전


이 멤버 리멤버

흔하지만 의미 있는 건배사입니다.

회식 자리에 있는 이 멤버가

영원히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본인이 '이 멤버'를 외치면

다른 동료들이 '리멤버!'를 외치면 됩니다.


오징어 땅콩

오징어는 ‘오래오래 징그럽게 어울리자’는 뜻이고,

땅콩은 ‘땅이 꺼지도록 콩닥거리며 재밌게 살자’는 의미입니다.

본인이 ‘오징어’를 선창하면

다른 동료들이 ‘땅콩’을 외치면 됩니다. 


나 이뻐요? 너 이쁘다!

막내들이 쓰면 좋을 멘트입니다.

팀에서 예쁨받으며 활력소같은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건배사입니다.

본인이 '나 이뻐요?'를 외치면

다른 동료들이 '너 이쁘다!'로 후창해주면 됩니다.


우리가 남이가

팀워크를 다지기 좋은 건배사입니다.

본인이 '우리가'를 선창하면

다른 동료들이 '남이가'를 외치면 됩니다.




삼행시 버전


당나귀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라는 의미입니다.


너나잘해

'너와 나의 잘나가는 미래를 위해'

라는 의미입니다.


1.1.9

'1가지 술로

1차만 하고

9시에 집으로!'

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저기

'여러분의 기쁨이

저의 기쁨'이라는 의미입니다.


`18.01.25(updated. `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