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 정보: MBA 와 MS 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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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영 대학원에는 MBA 이외에도 다양한 석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MS, 즉 Master of Science 프로그램이 있으며, MBA 와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커리큘럼
- MBA: 미국의 경우 대부분 2년 과정입니다 (유럽 MBA 는 1년 과정도 많습니다.)
1년차에는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을 배우며, 2년차에는 전공을 선택합니다.
전략, 재무, 마케팅, 회계, 인사, 오퍼레이션 등이죠.
- MS: 1년 과정이 대부분입니다.
MBA 에서 배우는 전공을 특화해서 공부하게 됩니다.
즉, 전략은 MS Management, 회계는 MS Accounting, 재무는 MS Finance,
금융공학은 MS Fiancnial Engineering, 마케팅은 MS Marketing, 인사는 MS HR,
부동산은 MS Real Estate 등의 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2. 지원 요건
- MBA 는 졸업후 full time 경력 최소 2년이 요구됩니다. (장교는 full time 경력으로 인정받습니다.)
- MS 는 학부 졸업만 해도 지원 가능합니다. 따라서 경력이 없는 분은 MS 프로그램에 지원하시면 되겠죠.
3. 미국 취업
최근 들어 미국에서 경력을 쌓고 싶어하는 분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MBA 의 경우 졸업후 매니저급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태프를 리드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이 요구됩니다.
MS 의 경우 entry level 로 채용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communication skill 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편입니다.
취업률을 보면 회계 석사 졸업자의 미국 취업률이 전통적으로 높은 편이며, 최근에는 빅데이터, 기술 경영 관련 석사 졸업자의 현지 취업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관련 전공자에 대한 기업의 수요도 많아졌지만, STEM designated program 으로 분류되어 비자 스폰서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정보는 조만간 포스팅 하겠습니다.
4. 자주 받는 질문
MS 학위는 박사로 진학하기 위한 준비 과정 아니냐?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일부 유학원에서도 박사 진학을 위한 학위라고 알고 있는데, 올바른 정보가 아닙니다.
경영대학원에서 개설한 MS 프로그램은 실무 과정을 가르치는 학위 과정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이 졸업 직후 취업을 합니다.
물론 박사 진학도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드물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MBA 도 경영학 박사 진학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5. 공통 사항
미국 MBA, MS 모두 GMAT 또는 GRE, 토플 점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는 MBA 의 경우 대부분의 비즈니스스쿨이 요구하며, MS 는 인터뷰를 요구하지 않는 학교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