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경력직이란 무엇일까? 왜 그들에 대한 채용이 늘어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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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많은 이슈들이 있습니다. 특히 청년 실업이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죠~

기업을 둘러싼 환경을 쉴세 없이 바뀌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며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바뀌고 있는것이죠.

이런 저런 이유들로 최근에는 경력직에 대한 채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입사해서 바로 실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차라리 조금 더 비싸게(?) 쓰겠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경력직은 행복하다 왜? 갈곳이 많으니까!>

그렇다면 이 경력직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경력직으로 선호 되어지는 인재가 될 수 있을까? 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경력직이란?

경력직은 말 그대로 어떤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직원으로, 기업에서 외부 인력을 영입할 때 경력을 인정해서 채용하는 경우 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잡인덱스에서도 채용공고에 들어가보면 대부분 경력직 이직 소식이기도 하다.)

한국은 원래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한번 회사에 들어가면 정년을 보장받는 문화였다. 하지만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회사가 평생을 책임지는 울타리가 될 수 없고, 개인 역시 한회사에서 머물며 고인물(?)로 커리어를 끝내지 않는 문화가 당연시 되면서 경력직 이직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 최근에는 일본도 경력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IT분야에서는 한국 인력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어서 1년 상시로 채용이 이루어지는 추세입니다)


2. 선호되어지는 경력직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경력직은 입사하게 되면 바로 성과 창출이 가능하기에 회사에서는 선호 되어집니다. 기존 구성원에게 약간의 충격(?) 도 가할 수 있으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스로 이용되어지기도 합니다. 

어떤 회사라도 들어가면 경력직이 되었다고 보면됩니다 (보통 한 3년 정도 한 직무를 담당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어느정도 갖췄다고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분야(업종, 직종)에서 경력을 쌓을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을 우선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좋아보이지만 향 후 몇년안에 사라져버릴  직무를 지금 하고 있다면 빠르게 고민을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은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었죠. 하지만 지금 사라져가는 은행지점들을 보면서 이 사항의 중요성에 대해 되세겨 보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은 경력직으로 이직해서의 문제입니다.

기존 구성원들과의 관계는 어쩌면 가장 큰 허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취업난으로 엄청난 고스팩 신입사원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그마저도 끊기고 경력직 직원만 들어오면 기존 구성원들은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겠죠~ (밑에서 치고 올라오고 위에서 찍어 누르는 구조가 됩니다)

여기서 난 니들과 달라! 라고 하며 독고다이로 일 하며 위에서만 인정 받아봐야 오래가지 못합니다. 해당 구성원과 잘 녹아드는 것도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기존 문화를  나쁜 것이라 여기고 비난하지 말고, 그렇게 생겨난 원인을 이해하고 기존 인력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잘하는 분야에 대해 구성원들이 인식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즉,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단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막 들이대면 좀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생기겠죠?)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아래와 같은 말들입니다

"여긴 왜 이래요?"

"이런 것도 없나요?"

"이전 회사에서는 이렇게 했었는데요?"

"대기업에서는 이렇게 하는데요?"

등등...


어떤 이야기인지 아시겠죠? Attitude에 관한 이야기인겁니다 결국은!!




`19.06.14(updated. `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