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보는 리더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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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인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드라마는 시대를 투영한다.
현대의 대중들은 훌륭한 배경이 있고 뛰어난 성공을 거둘지라도 돈과 권력, 성공에만 집착하며
정치, 위선, 갑질, 권위 의식이 가득한 리더들을 존경하거나 열망하지 않는다.
꿈이 있고 자신의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투명하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리더들,
부드럽지도 않고 표현력은 미숙해 보일지라도 사람에 대한 사랑과 진정성이 있는 리더들,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와 같은 리더들을 열망하는 것이다.
1. 강한 열망과 큰 꿈으로 팀원을 움직인다.
경영의 경험도 없고 제대로 된 학벌도 없는 박새로이는 자신의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의 목표는 성공한 포차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장가를 뛰어넘는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누구는 허황된 꿈이라며 도망가게도 하지만
이러한 큰 꿈은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로 모으고 팀원들을 더욱 강하게 한다.
2. 권위에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소신있고 당당하며, 고난에도 꿋꿋히 전진한다.
박새로이는 가진 것이 별로 없지만, 권위와 위협에 굴하지 않으며,
원칙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고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한 그저 무모하게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대응책들을 준히하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강한 의지로 무장한다.
어렵더라도 자신을 믿고 따르는 팀원들을 지키려하고, 고객들과의 신뢰를 지키려한다.
사람을 이용해서 무언가 얻으려 하지 않고 새로운 대책과 실력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한다.
3. 내면은 따스하고 진정성이 있다.
박새로이는 강압적으로 시키려들지 않고 팀원들을 신뢰한다.
겉은 쌀쌀해 보이고 표현력은 미숙하지만, 내면은 따스하고 진정성이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을 미루지 않고 자신이 책임을 지며, 힘들어하는 팀원들에게는 힘이 되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