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첫 이직,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 10,032
  • 0
  • 0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세대, 이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경력3~5년차에서 첫 이직을 계획하시는데요. '3년차 신드롬' 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입사한지 3년 째 되면 쳇바퀴같은 일상, 상사 등의 문제로 이직을 고민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첫 이직을 하기 위해선 어떤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1.    경력 관리를 위한 계획을 계획하자 
성공적인 이직을 하기 위해선 계획성 있는 이직을 해야 한다. 현재 본인의 경력, 그리고 향후 10년, 20년 뒤의 상황을 예측하여 계획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2.    일관성을 유지하자 
기존 회사의 경력과 아예 다른 길을 갈 경우, 장기전이 될지 모른다. 헤드헌터가 말하는 경력 관리의 가장 핵심은 일관성이다. 업종이나 직무 둘 중 하나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이직해 전문성을 키운다면 스카우트 될 확률이 높다.

 

 
3.    표적 업종, 분야, 회사를 정해라 
본인의 경력 개발 계획이 어느 정도 잡혔다면, 이직을 생각하는 분야와 회사를 어느 정도 정해놓는 것이 좋다. 같은 마케팅, 영업 같은 직군이라도 신생기업, 중소,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후보자의 성향과 업무 기능은 제각각이다. 기간을 두고 업종과 희망 기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고 본인의 가치관과 기업문화가 맞는지, 향후 관련 업계의 전망은 어떠한지 계속 예의주시하는 것이 좋다.

 

 

4.    이직 사유를 정리하자. 
절대 충동적으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내가 왜 이직하는지 생각을 정리해 보자. 이직이 반드시 연봉 상승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목표가 뚜렷하지 않다면 이직의 어려움 과정에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5.    평판관리를 하자
어차피 떠날 회사? 다신 안 볼 사람? 나의 이미지/ 인맥은 무형자산이자 곧 나의 자격조건이 될 수 있다. 최근 사례 체크가 경력직 이직 프로세스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관문이다. 회사에서 평판조회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업무능력, 태도, 조직적합도 등을 보기 위함으로 인수인계는 책임감 있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이직하자. 


6.    잘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 이력서를 준비하자
포트폴리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디자이너를 떠올린다. 하지만 일반 사무 분야 직장인들에게도 포트폴리오는 이력서와 같이 자기 PR에 중요한 수단이다. 딱딱한 워드/한글의 글로 나열한 이력서보다는 업무 관련 이미지와 깔끔한 디자인은 더 오래 기억하게 한다. 만약 팀 프로젝트였다면 자신의 기여도와 역할을 기재하자. 

 


7.    업계의 트렌드와 회사 연구 
개인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 속에서 함께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이다. 속해 있는 업종의 성장성, 그 안에서 회사의 위치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풍문들만 살피지 말고, 재무상태, 손익계산서, 회사에 대한 평가 등을 세밀하게 찾아볼 필요가 있다. (dart.fss.or.kr) 

 


8.    Career Path, 장기적 관점에서 고민하자
연봉이나 기타 복지 같은 경우도 이직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한 300만 원 정도 올랐다면 12개월로 나눠보면 25만 원 정도 세금 떼고 하면 월 20이 안되는 돈을 위해 많은 것을 버리는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많은 분이 장기적 관점의 경력 목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면 눈앞에 것들에 더 현혹되기 쉽죠~ 항상 내 경력 목표에 이번 이직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20.06.23(updated. `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