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못하는 직장인의 9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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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각한다.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의 생활 태도, 성실함, 습관 등을 알 수 있다. 만약 근무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하자. 그렇다 하더라도 출근은 될 수 있으면 일찍 하라. 한 연구에 따르면 상사들은 ‘조기 출근’을 편애한다. 즉, 같은 근무 시간을 일한다 해도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이 더 성실하고 생산성이 높다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2. 출근하자마자 이메일을 확인한다.
경영 전문가 줄리 모겐스턴은 출근하자마자 이메일을 보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한다. 수십 개의 이메일을 보며 아침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그녀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메일을 보면 쓸데없는 부탁, 예상치 않았던 일, 기억해야 하는 일, 이 외에 챙겨야 할 일들이 계속 생긴다. 그러니 아침 한두 시간 동안은 가장 중요한 업무를 먼저 처리하고 이후 이메일 업무를 하라. 아침에 오자마자 해결해야 할 급한 용건은 이메일이 아닌 전화로 요청했을 것이다.”
3. 이메일을 너무 길게 쓰는 버릇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긴 이메일을 지양한다. 그들이 받는 하루의 이메일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라! 그 중 일부는 읽지 않고 지우는 것도 있을 거다. 남들이 내가 보낸 이메일을 나보다 더 열심히 읽을 거란 착각은 하지 마시길!
제안: 이메일을 보낼 때는 5개의 문장으로 마무리하길 제안한다. 첫 문장에는 이메일 본문 내용의 결론을 간략하게 적는 것이 좋다.
4. 어려운 일을 나중에 한다.
출근 후 오전 근무 시간이 가장 머리가 맑고 집중력이 높을 상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일보다는 쉬운일을 먼저 처리하려 한다. 이는 미루는 행동과 같은 것! 두뇌회전이 빠른 오전에 어렵고 중요한 일부터 먼저 끝낸 후 가벼운 마음으로 쉬운 일을 처리하자.
5. 멀티테스킹: 동시에 여러 가지일을 한다.
이 기사를 읽는 순간도 여러 개의 인터넷 창이 열려 있지는 않은가? 물론, 열린 창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서 전화를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한 연구 결과로는 일을 제대로 하려면 한 가지에만 몰두해야 한다고 한다. 간단한 일은 여러 개가 있어도 두뇌가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집중이 필요한 일은 그렇지 않다. 단기기억은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수용할 수 없다. 그러니 무리해서 두 가지를 한다 해도 적어도 둘 중에 하나의 작업은 대충 할 수밖에 없다.
6.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습관이 없다.
일기는 어릴 때만 쓰는 것이 아니다. 하루에 5분이라도 일과를 정리하며 진행사항이나 변동 사항을 정리하길 권한다. 게다가 스스로 잘 잘못도 적어보면 업무상 문제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발전의 원리: 작은 성취로 일터에서의 기쁨, 몰입, 창의성을 불 피운다.’ 저자인 테레사 아마빌에 따르면 ‘일기를 쓰는 행위는 실패만이 아니라 성과에 대한 관찰을 하는 기회’다.
그녀는 "일기를 쓰는 이유 중에 하나는 지나 가면 쉽게 잊힐 수 있는 작은 성공을 기록해 놓는 것이다. 또 큰 실패나 반복되는 작은 실수를 적어 놓으면 발전의 방해 요소들을 어떻게 제거할 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7. 책상이 더럽다.
정리되지 않은 서류는 당사자의 심정을 표현한다. 산더미 같이 쌓이 서류를 쌓은 책상은 ‘해야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촉박하다,없다’라는 생각을 들게하여 더욱 긴장되고 피로를 쌓이게 한다.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해 바로바로 필요한 서류를 찾아 꺼내 볼 수 있도록 하자. 깨끗한 책상은 일 할 맛나게 한다!
8.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
휴식을 취하기 위해 커피를 들고 직장동료들이 모인 자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땅 꺼질 듯한 한숨, 쉴새없이 늘여놓는 동기 상사 뒷담, 업무 불평 등 하나부터 열까지 불평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이다. 여기 안힘든사람 어디있겠는가? 휴식이 아니라 오히려 맥이 빠져버린다.
‘매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 라는 말이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는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이루는 말로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뜻이다. 우리는 행복과 불행은 상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이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서 지어내는 것 이므로 불평불만 보다는 좋은말 좋은 생각을 가지자.
9. 회사 동료와 어울리지 않는다.
누구든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운동으로 어떤 이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또 어떤이들은 회사 가까운 바에서 시원한 치킨과 맥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본인이 술을 잘하든 못하든 회사 동료와 가끔 한잔하기를 권한다. 동료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동료들에게 ‘잘 못 논다’는 느낌을 남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0. 취미활동이 없는 것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창의성이 향상되면 업무능력도 역시 향상된다고 한다. 악기를 연주하든 뜨개질을 하든 아니면 책 한 권을 읽든 간에 업무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직장에 돌아올 때 생산성이 더 높아진다.
연구의 결과로는 창의적인 취미활동을 한 사람이 다음날 회사에 갔을 때 기분이 전환된 상태이므로 생산성이 더 높았다고 한다. 또 그런 사람일수록 더 창의적이고 동료를 더 잘 돕는 걸로 나타났다. 게다가 '창의성'과 동료와의 '협동심'은 직무평가의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아닌가!
11. 자신의 건강과 수면을 해치는 행동
긴 업무를 마치고 헬스장에 갈 힘이 어디 있나 싶을 거다. 그러나 좋은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은 직장인의 생산성과 직결돼 있음을 잊지 마라. 운동은 창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저하시킨다.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수명시간은 6시간 6분으로 OECD회원국 평균 수면시간보다 무료 2시간 16분이 더적었다. 팬실베니아 의과대학의 Gurubhagavatula 부교수는 사람이 피로할 경우 술에 취한 것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18시간동안 일하며 깨어있는 사람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인 사람과 비슷한 업무성과를 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하루 7~8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비교적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서 수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