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인터뷰 콘텐츠] 벤처피플 박혜림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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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터뷰 / TOP 헤드헌터 인터뷰🎤 ]


"실무자가 들려주는 헤드헌터에 모든것" - 벤처피플 박혜림 부장편

 

벤처피플 박혜림 부장은 IT 플랫폼사/제조사, 스마트모빌리티 등 4차산업혁명과 닿아 있는 IT 신생 기업과 온라인/미디어 커머스, 코스메틱,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리서치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고객사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주무기로, 고객사와 후보자의 좋은 '파트너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정진하는 박혜림 부장을 만나 채용 시장 트렌드와 헤드헌팅 업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01. 안녕하세요, 벤처피플 박혜림 부장님

현재 어떤 업종이나 직무를 주력으로 하시나요?

 

- 초기에는 유통, 이커머스, 소비재, 코스메틱, 건설을 주로 진행했으나 최근에는 IT기업 및 O2O 분야로 확대 되었습니다. 현재 리서치 팀을 운영하고 있고 팀원들을 매니징 하다 보니 다양한 포지션과 직무를 담당하게 됐네요.

 

 

 

 

02. 헤드헌터를 하시기 전에는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그 때 했던 실무가 현재 도움이 어느정도 되고있습니까?

 

-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업가를 꿈꿔와서 회사생활 이전에는 쇼핑몰 사업을 했었습니다. 이후 사업을 진행하려면, 우선 직장 생활을 경험하면서 조직 구성이나 조직이 운영되는 모습을 봐야겠다 생각하여 벤처피플에 입사했습니다. 제 사업 경험은 주도적으로, 계획적으로 업무를 진행해나가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03. 헤드헌터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 우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인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사가 내 회사다‘, ‘회사의 미래가 나에게 있다‘, ‘후보의 미래가 나에게 있다‘라는 마인드로 업무에 임합니다. 그리고 실무적으로 영업 / 마케팅 쪽과 유사해서 그런 마인드를 갖추면 도움이 됩니다. 후보자에 회사를 어필하는 것도, 회사에 후보자를 어필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전부 마케팅이니까요.

 

 

 

 

04. 다른 분들과 달리  하나의 팀을 운영하시면서 프로젝트를 진행 하시는데,

팀제로 진행함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팀으로 구성되면 각자 전문 분야를 맡아서 진행 가능하며, 정보 공유가 쉽고 데이터가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팀원들이 각자 만나는 후보자와 후보자를 보는 시각도 달라 데이터 범위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팀원들과 꾸준히,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합니다. 고객사 → 팀원 → 후보자 연락 체계라 중간에 의사 전달이 잘못될 수도 있고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이 부분을 경계해야 합니다.

 

 

 

 

05. 후보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있는 부장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저는 항상 제가 MC고 후보자가 게스트 라는 마인드로 잘 듣고 공감하는 데에 집중합니다. 공감 능력이 좋은 편이고 그렇게 공감하다 보면 후보자 분들이 마음을 열면서 속 깊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상대의 니즈나 장점, 성향 등을 잘 분석해 두고 이후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많이 참고하는 편입니다. 정보를 얻는 것도 잘 듣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때도 잘 듣는 것이 중요하죠.

 

 

 

 

06. 고객사나 후보자와의 관계에 있어 부장님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 제가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면접자, 입사자, 시장 조사 내용 등을 하나 하나 놓치지 않고 ‘조각모음'하여 하나의 완성된 지도를 그려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진행하는 포지션의 요건을 더욱 더 명확히 알게 됩니다. 탈락한 사유, 적합한 사유를 명확히 분석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확실히 입이 무거운 편이에요. 비밀을 잘 유지하고 필터링을 잘해서 정보를 제공하죠. 그 덕에 계속해서 신뢰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07. 헤드헌터로서 앞으로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 말씀 드렸듯, 단순히 채용 프로세스를 밟는 것보다 회사와 후보자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진정으로 힘이 되어 드렸을 때 보람이 크기 때문에 그 분들의 파트너로서, 컨설턴트로서 업무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청소년 / 대학생들에게 진로 선택과 관련된 강의나 플랫폼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무엇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인지도 모른 채 진로를 결정하잖아요 그런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싶습니다.

 

 

 

 

08.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우수 후보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지금 당장, 현재만 생각하지말고 미래까지 더 넓게 생각하시면서 장기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하시는 게 좋습니다. 커뮤니티, 정보 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장기적 관점으로 보시다 보면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덧붙이자면, 최근 코로나 때문에 멘탈이 무너지신 분들이 많아요. 이럴 때 일수록 개인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이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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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updated. `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