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인터뷰 Full ver.] 더라이징스타헤딩 성영주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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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인터뷰]

-'TOP 헤드헌터가 알려주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채용 및 커리어 관련 정보'-
- 더라이징스타 헤딩 성영주 컨설턴트님 -

 

 

더라이징스타헤딩 성영주 컨설턴트님은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건설사 개발부 PM 경력을 거쳐 건설 및 부동산 관련 기업(시행사, 엔지니어링사, 자산관리사, 컨설팅사, Q&M사 등)과 부동산 금융업, 외국계 부품사 등을 메인으로 하는 전문 헤드헌터이십니다:) 

 

여성 인재가 드문 분야임에도 전공, 실무경험, 전문 분야가 일치하는 여성 컨설턴트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계시며,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성공 경험과 성과를 이뤄냈죠.

 

전문 분야를 발전 축으로 에너지 관련(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등) 기업과 금융 분야로 산업을 넓히고 있으며, 직무에선 개발 Developer, PM, 기획, 재무, 영업, 전문인력, 엔지니어 등의 실무자부터 임원까지 폭넓게 담당하고 계십니다.

 

성실과 신뢰를 헤드헌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며, 객관적이며 명확한 정보로 후보자와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성영주 컨설턴트님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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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무님의 간단한 프로필을 조사해본 결과 건설, 부동산 분야 채용 프로젝트에 강점이 있으신 듯 한데, 현재 어떤 업종이나 직무를 주력으로 많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메인으로 하는 산업분야는 건설, 부동산 관련 기업(시행사, 엔지니어링사, 자산관리사, 컨설팅사, O&M 사 등), 부동산 금융업, 외국계 부품사 등이며, 그 발전축으로 에너지 관련(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등) 기업과 금융 쪽으로 산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직무는 건설에서 특히 요청되는 개발 Developer, PM, 기획, 재무, 영업, 전문인력, 엔지니어 등의 실무자부터 임원까지 폭넓게 채용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Q. 헤드헌터를 하시기 전 현업 경험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그때 하셨던 실무가 현재 헤드헌터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A. 도움이 많이 됩니다.
 

대학에서 부동산학을 전공했는데, 운좋게 전공을 살려서 건설사에서 개발사업과 리스크 관리 업무를 수행했고, 헤드헌터를 하면서도 건설 부동산 산업을 메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사업 수행 시 다수의 PJ PM경험을 했는데, 다양한 상황과 이슈들을 해결하고 커뮤니케이션해야하는 일이고, 장단기 PJ로 업무를 매번 새롭게 세팅하는 일이라 헤드헌팅 업무와 유사점이 많아 도움이 됐습니다.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도 인사팀이 JD를 주지 못하고 구두로 Title 정도만 설명하는 포지션을 Catch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많았고, 후보자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업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가이드를 드리면 신뢰도가 매우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업계는 남성 위주의 인력구성인데 비해 여성 컨설턴트도, 현업 경력자도 귀하기 때문에 강한 이미지로 남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건설, 부동산 업계에서 저처럼 전공+실무경험+전문 헤드헌터로 일치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합니다.

 

 

 

Q. 약 9년 간 헤드헌팅 해오시면서 여러 분야를 경험하셨을 것 같은데, 가장 잘 맞으셨던 분야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국내외 다양한 산업들을 접하고 경험했습니다만, 그래도 저한테 가장 잘 맞는 분야는 현재 하고 있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건설이나 부동산업이 산업 자체의 리스크도 크고 정부 정책 등 대외변수로 외풍이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인력 수요가 있는 시장입니다. 

 

 

Q. 건설 및 부동산 분야 회사를 주로 담당하시는데, 최근 해당 분야 회사의 채용 트랜드는 어떠한가요?

A. 건설, 부동산 업계 인사의 고민은 젊은 인재의 금융권으로의 전직이 가장 큰 부분입니다. 인력 유출이 있는 만큼 다시 Replace 해야하기 때문에 오픈되는 포지션이 꽤 많습니다. 예전만큼 좋은 후보자들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고객사들이 후보자를 보는 시각도 업무 범위도 조금은 더 넓어진게 최근 트렌드 입니다.

 

 

 

Q. 현재 가장 집중하고 계시는 업종이나 직무 혹은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해당 분야 최근 채용 트렌드는 어떠한가요?

A. 부동산금융 (증권 등 PF시장,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신탁사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 운용사 등에서는 업력을 넓혀 PF팀을 신설하는 등의 움직임이 많고, 리츠시장의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도 많습니다. 또한 부동산 관련 신설운용사들이 다수 생기면서 젊은 인력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Q. 집중분야나 프로젝트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이 어떻게 되시나요?

A. 우선순위는 1. 포지션의 긴급성  2.고객과의 신뢰도 3. 신규 포지션 세팅의 경우로 순서를 정합니다.

 

 

 

Q. 가장 인상적이었던 석세스 경험은 무엇인가요? (혹은 가장 성취감이 높았던 채용 경험은?)

A. 저는 항상 후보자와 면접 전 사전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외국계 기술영업 포지션을 진행했는데, 후보자 군이 너무 귀해서 유사 산업군의 국내 기업 출신을 추천 드렸습니다. Pre인터뷰에서 만난 후보자는 인터뷰 경험도 외국계 인터뷰도 처음이라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이었고 소위 인터뷰 스킬이 거의 없는 타입이었습니다. 영업직인데 답이 안나오는 분이었습니다.

 

후보자가 없어 대안이 없는지라 예상 답문을 작성하게 하고 집중적으로 인터뷰 가이드와 코칭을 하고 이후 몇 번의 미팅을 통해 완벽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합격했고 pre 인터뷰가 너무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 인사와 다수의 좋은 후보자를 소개 받았습니다.

 

 

Q. 최선을 다하셨지만 아쉽게 실패하셨던 경험 중에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A. 헤드헌터는 수많은 경험치를 통해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공 케이스 10배 이상의 실패 경험이 대부분 있을겁니다. 매번 아쉬운 실패 경험들을 통해 그 다음 성공 케이스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Q. 후보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실 수 있는 상무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A. 대부분 인터뷰 대상 후보자와 사전 미팅을 진행하면서 후보자의 이야기를 듣고 관련 안내를 드립니다.
기업과 포지션에 대한 최대한 많은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장점과 비전도 설명하지만 현재 처한 리스크도 이야기 해드립니다.


후보자 인생에 있어 몇번 되지 않을 큰 의사결정이고 중요한 부분이니 최대한 본인이 잘 판단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저와 사전미팅을 한 이후 면접을 진행하다보니 입사 후 단기간 내 퇴사하는 후보자가 거의 없습니다.

 

 

 

Q. 고객사와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A. 고객사가 헤드헌터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적합자를 빠른 시간내에 찾기 위함입니다.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합한 후보자를 고객사의 눈높이에 맞춰 신속히 찾아 드리는게 가장 좋은 관계 유지 방법인것 같습니다.
 

적합한 후보자를 빨리 찾기위해 많이 노력합니다. 혼자서 진행할 때도 있지만 여러명의 도움으로 진행이 될 때도 있습니다. 제가 속한 헤딩은 다수의 헤드헌터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특징은 오픈 Co-work 시스템이 있어서

제가 PM으로 포지션을 디렉션하고 적게는 1~2명 많게는 40여명이 함께 Co-work 시스템으로 포지션을 해결 할 때도 있습니다. 그 속도와 정확성, 시너지는 타 써치펌과의 경쟁 우위에 있게 됩니다. 그런 노력과 성과들이 쌓여서 고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고객사나 후보자와의 관계에 있어 상무님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헤드헌터라는 일이 매번 동일한 일의 반복 같지만, 사실은 매 포지션마다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업무를 수행할 때가 많습니다.


신규 포지션을 수행할 때, 좋은 후보자를 만날 때 항상 설레임을 느끼고 열정적으로 포지션을 수행해 나갑니다. 아마 저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고객사나 후보자 또 함께하는 동료는 저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끼실 겁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 그게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후보자를 발굴하거나 설득하기 위해 이정도 까지 해봤다, 하는 인상깊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A. 저는 후보자를 억지로 설득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요즘같이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몇 마디 설득으로는 후보자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후보자가 해당 산업이나 기업의 가치를 모를 때, 본인의 객관적 처지를 파악하지 못할 때, 어떤 컨설턴트가 봐도 이직하는게 맞고, 후보자가 그 회사로 이직하지 못한 걸 후회하게될 것 같을 때 설득을 합니다. 

외국계 유명 부품사 엔지니어분을 유럽계 완성차 업계로 이직시키는 PJ였는데, 제안 받은 연봉이 생각보다 높지가 않았습니다. 후보자가 고민했고 재직사는 조만간 국내 대기업에 인수되는 상황이었죠. 연봉의 가치와 앞으로의 비전을 놓고 비교하기 위해 연봉 GAP 차이를 몇 시간 동안 월/일로까지 나눠서 늦은 밤까지 문자와 숫자로 설명드리고 그 가치를 인식시켰습니다. 결국 다음 날 오퍼레터 싸인하고 최종 입사하였습니다. 이후, 후보자분의 이전 직장에서는 많은 직원들이 국내 대기업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였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Q. 후보자를 추천할 때 후보자의 강점을 잘 파악하기 위해 특별히 체크하는 사항이 있으신가요?

A. 저는 후보자분께 이력서 가장 첫 PAGE에 업무상 강점을 기재하게 합니다. 일차적으로는 본인의 강점을 스스로 적게 합니다. 성의 없이 한두줄 작성하는 분도 있고, 꼼꼼하게 작성하는 분도 있지만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강점이 잘 어필이 안된 이력서는 경력기술, 자소서까지 읽고 전화로 JD와 매칭되는 부분을 찾아서 강점을 정리하고 확인합니다. 

 

 

 

Q. 후보자가 추천한 회사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어떤 사항을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 하시나요?

A. 기본적으로 고객사와 그 시장, 포지션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합니다. 
스터디를 토대로 고객사 관련해서는 객관화된 회사 정보를 최대한 주려고 노력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숫자와 데이터에 근거한 입사자들의 평판, 또는 기존 함께 일할 재직자들의 성향, 커리어 등도 중요한 요소인것 같습니다.
후보자 개인의 비전과 관련하여 이번 포지션이 향후 Career를 만들어가는데 어떤 도움이 될지를 설명합니다.

 

 

 

Q. 헤드헌터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성실과 신뢰가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헤드헌터 Job은 거짓이 없는 일입니다. 매출 몇 억을 하는 헤드헌터도 어느 순간 Acting이 없으면 쓸만한 이력서 한 장 받을 수 없습니다. 매번 새로운 포지션을 진행하니 항상 리셋하는 마음으로 항상 신입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일하고, 산업과 트렌드를 공부해야 합니다.
초기 잘 만들어 놓은 개인업무 스타일의 루틴을 잘 유지하고 컨트롤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후보자와 고객사에는 신뢰감을 심어 주는 것이, 오래 일하는 평범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코로나19, 잡포탈 시스템 변화 등 여러 환경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헤드헌팅 시장이 어떻게 바뀌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A. 주력 산업은 매번 바뀌고 시장은 성장해왔습니다. 2020년 코로나 위기로 힘든시기에 저나 저의 써치펌은 최고의 실적이 있었던 해입니다. 잡포탈 시스템은 적응하거나 새로운 인력 pool을 찾을 수 있는 노력을 더 하면 될것 같고, 헤드헌터들은 언택트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양 산업이 되지 않을 만한 업종을 잘 선별해야 하고, 전문 영역외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업종과 직무를 계속 발굴하고 실적을 만들어 간다면 시장은 선순환 되고 헤드헌팅 산업도 잘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TOP 헤드헌터로서 앞으로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A. 발전된 축으로의 신규 고객사 확보와, 헤드헌터 5년차부터 숫자적으로 잘 이뤄 놓은 개인의 실적을 향후 10년간도 꾸준히 유지하는게 목표입니다.

 

 

 

Q. 채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용담당자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전문 영역의 헤드헌터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5년 이상 유사한 산업군에서 써칭업을 유지해 온 헤드헌터라면 이 어려운 시장에서 살아남은 5% 이내의 전문 헤드헌터 입니다. 그들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Q.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우수 후보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본인 인생의 큰 궤적을 쌓아가는 이직을 준비하는데 있어 투자를 꺼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입사원 입사 지원시 노력의 10%만 기울여도 합격률은 높아 집니다. 이직을 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인 본인 PR활동, 인터뷰 시간 할애, 이력서 작성, 회사와 포지션에 대한 공부 모두 꼭 필요한 최소한의 투자입니다. 그때 그 시절의 10%만이라도 열심히, 간절하게 준비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원하는 시기에 만들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21.01.25(updated. `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