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벤처피플 김영희 컨설턴트 "기업과 후보자가 꿈꾸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헤드헌터입니다. "
- 20
- 0
- 0
산업과 기술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진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한 인원 채우기가 아닌 당면한 비즈니스 과제와 조직 문화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인재를 영입하는 일입니다.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 10년간 B2B·B2C 영업, 해외 사업 개발, 주식 브로커리지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를 거친 후, 지난 2007년부터 코스메틱, 금융·증권, 화학·제조, F&B 분야의 임원급 매칭을 성공시켜 온 전문 헤드헌터가 있습니다. 바로 벤처피플의 김영희 컨설턴트입니다. 증권사 출신 특유의 거시적인 시장 분석력과 철저한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정교한 인재 소싱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를 만나 최신 코스메틱 및 금융·제조 마켓의 전망과 그녀만의 인재 매칭 철학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김영희 컨설턴트를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세요.
-> 벤처피플_김영희헤드헌터 관련 정보 | 경력직 채용, 이직은 잡인덱스
Q. 안녕하세요 컨설턴트님,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국내 탑티어 서치펌 벤처피플에서 컨설턴트로 재직 중인 김영희입니다. 저는 지난 2007년부터 헤드헌터를 시작해 코스메틱, 금융 및 증권, 제조·화학, F&B 산업을 중심으로 C-Level 임원급 및 핵심 전문 인력 채용을 전담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다양한 산업군의 무수한 채용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기업의 현재 비즈니스 상황과 미래 성장 전략에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최적의 핵심 인재를 선별하고 연결하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단순히 비어 있는 포지션을 채우는 일회성 알선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사의 조직적 맥락과 후보자의 중장기 커리어 비전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헤드헌터를 하시기 전 어떤 현업 경험을 하셨는지요? 그 실무 경험이 지금 헤드헌팅 업무에 도움이 되시나요?
A. 헤드헌터로 입문하기 전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 금융상품 IT 기획, B2B 영업, B2C 영업, 주식 브로커리지, 해외 사업 개발(BD) 등 다양한 업무를 10년 동안 수행했습니다.
증권사에서 경험했던 여러 직무 중 특히 주식 브로커로 일했던 경험이 헤드헌팅 업무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약 1,800개에 달하는 국내 상장사들의 비즈니스 구조와 산업 내 위치를 거시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기업은 경제, 기술, 정치, 사회적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자극받고 변하는 유기체입니다. 현업 시절 익혔던 애널리스트들의 산업 접근 방식, 시뮬레이션 기법, 단편적인 금융 지식들은 고객사의 현재 상태와 미래 방향성을 정확히 읽어내고 그에 맞는 적임 인재를 발굴하는 데 대단히 유용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Q. 요즘 관심 있는 업종이나 직종은 무엇이며, 해당 분야의 트렌드는 어떠한가요?
A. 최근 제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글로벌 K-뷰티의 확산과 함께 구조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코스메틱 산업 및 친환경 화학·제조 부문입니다.
주요 글로벌 코스메틱 및 바이오·화학 시장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및 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2026년 기준 약 4,5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2030년대 초반까지 연평균 5.3%에서 6.5% 수준의 견고한 성장률(CAGR)을 지속할 것으로 집계됩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스킨케어 및 글로벌 이커머스와 연계된 인디 브랜드 코스메틱 분야는 연간 11.8% 이상의 가파른 고속 성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화학 및 기능성 소재 시장 역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파른 시장 성장세에 따라, 코스메틱 및 화학·제조 산업에서는 해외 시장을 개척할 C-Level 경영진, 글로벌 마케팅 임원, R&D 연구소장 포지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기업의 채용 목적을 완벽히 달성할 수 있는 핵심 리더십을 선제적으로 추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Q. 후보자를 추천할 때 후보자의 강점을 잘 파악하기 위해 특별히 체크하는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채용사의 현 상황에 완벽히 부합하고 본래의 채용 목적을 완벽히 달성해 줄 수 있는 인재가 진짜 좋은 후보자라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서치에 진입하기 전 산업과 시장 동향을 철저하게 리서치합니다.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가장 우선적으로 분석하며, 증권사 산업보고서, 더벨, theVC, 식약처 및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장업신문, 약업신문, RISS 논문 등 유관 전문 정보들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기업의 상황과 채용 목적을 완벽히 파악한 후에 비로소 그에 맞는 타겟 경쟁사와 적임 후보자 리스트를 추려 정교하게 움직입니다.
Q. 가장 인상적인 석세스 경험은 무엇인가요?
A. 오랜 기간 수많은 임원급 포지션을 수행해 왔기에 모든 프로젝트가 저마다의 무게감을 가지고 소중하지만 13년 전 진행했던 자동차 제조사 고위 임원 스카우트 프로젝트가 가장 깊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에는 제 서치 결과와 추천 완성도에 대해 스스로 완벽한 믿음을 갖지 못했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추천한 후보자가 최적의 적임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중압감에 독점 프로젝트를 맡으면 일상이 흔들릴 정도였고, 부담감 때문에 채용 조직에 경쟁 서치펌을 붙여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시점에 수임한 자동차 CEO 포지션은 독점 진행이 주는 중압감 속에서 몇 주간 롱리스트와 숏리스트를 추리고, 밤낮없이 찾고 검증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했습니다. 혼신을 다한 노력 끝에 기업의 결에 완벽히 부합하는 최고의 리더를 모실 수 있었고, 이 프로젝트는 헤드헌터로서 한 단계 커다란 성장을 이뤄낸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Q. TOP 헤드헌터로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앞으로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A. 벤처피플에 재직 중인 60여 명의 동료 컨설턴트 중 꾸준히 뛰어난 성과를 내는 분들의 공통점은 기복 없이 성실하다는 점입니다. 이 일은 별도의 자본이 필요하지 않은 대신, 양질의 노동과 시간을 착실하게 투입할 수 있는 끈기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후배 헤드헌터들에게 늘 당부하는 핵심 덕목이 있습니다. 직무기술서(JD)나 이력서, 기사를 읽을 때 모르는 개념이나 기술이 나오면 '바로, 즉시, 지금' 확인해서 본인의 것으로 익히라는 점입니다. 이력서를 읽을 때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매출 추이, 지분 구조 변화, 시장 내 위상 변동 등 기본 사항을 함께 검증해야 합니다. 모르는 것을 그냥 넘기지 않고 즉시 찾아 정리하는 착실함이 프로의 실력을 만듭니다.
앞으로 제가 지속적으로 얻고자 노력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는 바로 '겸손'입니다. 업력이 길어지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예측과 판단의 정확도가 높아졌지만, 자칫 제 주장이 강해질 수 있음을 경계합니다. 제 경험과 판단은 과거에 대한 통찰의 결과일 뿐입니다. 기업과 후보자를 통해 항상 겸손하게 배우며, 그들이 꿈꾸는 역동적인 미래를 온 힘을 다해 지지하고 돕는 것, 그것이 헤드헌터로서 제 영원한 본분이자 목표입니다.
============================
의뢰문의 벤처피플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