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이력서를 고치는 동안, 자리는 이미 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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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미뤄둔 경력기술서를 손보고 연휴가 끝난 첫 출근일에 지원 버튼을 누르는 것. 데이터를 보면 그건 당신만의 계획이 아닙니다.
잡코리아가 최근 2년간 명절 전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추석 직후 첫 월요일의 이력서 등록은 연휴 기간 하루 평균의 약 3.7배였고, 최근 네 차례 명절 모두 연휴 직후 첫 월요일의 입사 지원이 전후 4주 중 가장 많았습니다(평일 평균보다 20%에서 22% 증가). 직장인 1,158명 중 44.3%가 이번 추석에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간과되는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연휴에 멈춘 건 후보자 쪽이지 채용 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경력직 채용은 결원 확정, 요건 정리, 내부 추천과 인재풀 검토, 헤드헌터 의뢰를 거친 뒤에야 공고가 붙습니다. 연휴 직전에 의뢰가 나간 자리는 연휴 동안에도 후보가 좁혀집니다. 연휴 직후 첫 월요일은 지원자에겐 출발선이지만, 기업에겐 이미 중반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연휴를 서류 작업에만 쓰면 '무엇을 낼지'는 몇 시간 다듬고 '어디에 낼지'는 그 자리에서 십 분 만에 정하게 됩니다. 작년 설 연휴 뒤 복귀 첫날 열두 곳에 지원했던 마케팅 8년차 후보자는 서류 통과가 한 곳뿐이었는데, 열두 곳 중 일곱 곳은 애초에 요구 역량이 어긋난 자리였고 두 곳은 내부 후보가 정해진 자리였습니다. 두 달 뒤 그는 공고가 아니라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했습니다.
이번 연휴에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왜 연휴 직후 첫 월요일 지원을 피하는 게 유리한지는 아래 원문에 정리했습니다.
▶ 원문 보기: 추석-연휴에-이력서를-고치는-동안-자리는-이미-정해지고-있습니다
분야별 전문 헤드헌터 찾기: https://www.simplre.co.kr/headhun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