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 제안,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읽지 않고 넘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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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제안은 역대 최다인데 수락은 역대 최저입니다. 잡코리아 집계로 지난해 연간 입사 제안은 1,200만 건을 넘었고 1인당 평균 수신은 8.1회였습니다. 반면 리멤버가 현직 임원 255명을 설문한 조사에서 스카우트 제안 수락률은 1년 전 38%에서 올해 7월 28.2%까지 떨어졌습니다. 거절은 이제 비정상이 아니라 다수의 선택입니다.

문제는 거절의 방식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조직 이탈을 고민한 적 있다는 응답은 64.3%, 실제로 알아보는 중이라는 응답은 25.9%였습니다. 그 사이 38.4%포인트가 고민만 하는 구간이고, 그 구간에 있는 사람의 59.6%는 이미 제안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제안이 없어서 멈춰 있는 게 아니라, 와 있는 제안을 열지 않아 멈춰 있는 셈입니다.

읽지 않고 넘기면 세 가지가 사라집니다. 제안은 특정 시점의 특정 자리이므로 모아둔다고 저축되지 않고, 열람·응답 이력은 다음 추천 순서를 정하기 때문에 반응 없는 후보는 뒤로 밀리며, 무엇보다 제안서에 적힌 처우 범위는 시장이 내 경력에 붙인 가격표인데 열지 않으면 현재 연봉만으로 자기 값을 추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거절할 때 세 가지를 남기면 됩니다. 왜 나를 찾았는지 묻고, 처우 범위와 구성을 받아두고, "지금은 아니다"를 구체적 조건으로 번역하는 것. 모호한 거절은 "안 움직이는 사람"으로 기록되지만 조건이 붙은 거절은 다음 사이클에 다시 돌아옵니다. 1년 반 동안 제안 11건을 모아두기만 했던 7년차 기획 담당자의 사례와 실제로 쓸 수 있는 거절 문구, FAQ는 원문에 정리했습니다.


원문보기 : 헤드헌터 제안,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읽지 않고 넘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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