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실패의 3가지 형태

  • 11,209
  • 0
  • 1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960명을 대상으로 ‘재입사’관련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57.8%가 전 직장에 재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라고 대답했다. 이전 회사의 이직 사유가 분명했고 더 나은 조건을 오퍼 받아 이직했지만 왜 다시 전 회사로 재입사 의사가 있는 것 일까?
연봉은 이직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자칫 이직에 큰 실패를 불러오기도 한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복지, 담당 업무, 근무 환경 등 복합적인 계산 없이 100만원에 괜찮았던 직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 또 신중 해야한다. 이직 실패의 3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미리미리 대비하자!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싶은데 현재 업무는 기획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첫째, 입사 전 알고 있던 직무 영역과 입사 후 직무가 달라진 경우
이직 회사의 담당자 혹은 헤드헌터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해 역할을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거나 의도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받아 입사 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도 있다. 한번의 이직으로 나의 커리어 path가 좌우될 수 있다. 이직 이전, 본 회사와 관련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아 관련 직무 회사의 동향을 파악하자. 


‘일 힘든건 참을 수 있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못 참겠어 ’ 
둘째, 스트레스 받는 인간관계. 
직장생활에서 과도한 업무, 워라벨로 몸이 힘든 경우도 있지만, 일보다 더 힘든 것은 인간관계서부터 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다. ‘사람인’ 조사결과
인간관계 갈등으로 퇴사나 이직 경험자 54.4%, 직장인 10명중 8명은 일보다 사람이 싫어 회사를 떠난다고 말했다. 이직한 회사의 상사와 너무 다른 업무 스타일/성격… 또한, 정치적인 조직으로 경력 사원에 대한 심한 견제, 직원들간의 파벌 싸움 등으로 적응하지 못해 정신과 치료를 받는 직원들도 있다.

앞서 나의 업무 및 성향을 파악하고 헤드헌팅/ 기업 평판 앱 등을 활용해 이직할 회사의 분위기와 인재상을 미리 파악하자. 

 

'커리어의 성장성이 존재할까?'
셋째, 직업안정성의 이슈. 이직할 회사의 재무조정, 직원 삭감 등 구조조정, 해당 팀원들의 전문성 부족등의 문제가 존재하기도한다. 내가 맡은 해당 업무가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것인지, 이직 할 회사에서 본 업무가 어떤 위치에 놓여져 있는지 파악해야한다. 이직 후 커리어 성장의 불확실성으로 이직에 실패를 맛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려는 회사의 산업은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업계의 트렌트와 나의 직무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회사의 매출 구조를 파악하자. 
 

`20.06.22(updated. `2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