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벤처피플 김대영 컨설턴트 "후보자의 커리어 전환점을 함께 만드는 순간, 헤드헌터라는 직업의 참된 가치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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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의 단단한 뼈대를 이루는 반도체,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등 전통 제조업부터 헬스케어,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의 신기술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시대일수록 기업의 사명과 인재의 비전을 정교하게 연결하는 헤드헌터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상위권 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직장생활의 첫 발을 뗀 후 증권사, IT, 제조업을 거치며 500억 규모 기업의 CFO(최고재무책임자)까지 역임했던 풍부한 현업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15년째 탑클래스 전문 헤드헌터로 활약 중인 전문가가 있습니다. 벤처피플에서 제조업, 디지털 테크, C-Level 임원급 및 핵심 R&D 설계 인력 채용을 전담하고 있는 김대영 컨설턴트입니다. 후보자를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으로 대하는 진정성과 깊이 있는 비즈니스 통찰력으로 수많은 장기 근속 석세스를 만들어내고 있는 그를 만나 최신 산업 트렌드와 그만의 인재 매칭 철학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컨설턴트님,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임원 및 전문인력 헤드헌팅 서치펌 벤처피플에서 컨설턴트로 재직 중인 김대영입니다. 저는 헤드헌터라는 직업이 주는 가치와 보람이 너무나 좋아서 2012년 입문한 이래 지금까지 매일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현업을 지키고 있습니다. 기업과 인재가 서로 시너지를 내며 동반 성장하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이 저의 즐거움이자 소명입니다.
Q. 헤드헌터를 하시기 전 어떤 현업 경험을 하셨는지요? 그 실무 경험이 지금 헤드헌팅 업무에 도움이 되시나요?
A. 저는 상위권 그룹 정책본부 기획조정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증권사, IT 기업, 제조업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에서 3년에서 7년씩 차근차근 실무 경력을 쌓았습니다. 전사 발령과 프로젝트를 거치며 전략 기획, M&A, 회계, IR, 마케팅, 홍보, HR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영의 주요 직무들을 직접 수행했고, 500억 원 규모 제조업체의 경영관리 임원(CFO)으로 재직하며 C-Level의 시각에서 전사 조직을 다각도로 리드해 본 경험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재다능한 현업 경험은 헤드헌터로서 저에게 차별화된 강력한 직관과 안목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고객사의 채용 의뢰를 받는 즉시 해당 기업의 산업 내 위치, 당면한 경영 이슈, 그리고 이번 채용이 가지는 조직적 중요성과 핵심 과제가 한눈에 명확하게 파악됩니다. 기업의 맥락이 선명하게 읽히다 보니 이 자리에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가 누구인지, 또 어떤 후보자가 입사해야 행복하고 성과 높은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뚜렷해집니다. 결과적으로 기업과 입사자 모두가 완벽하게 승리하는 윈-윈(Win-Win) 매칭을 도울 수 있는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Q. 요즘 관심 있는 업종이나 직종은 무엇이며, 가장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해당 분야의 트렌드는 어떠한가요?
A. 저의 전문 영역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제가 오랫동안 가장 깊이 있게 커버해 왔고 깊은 애정을 느끼는 반도체, 전기전자, 정밀기계, 자동차 부품 등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는 전통 제조 산업군입니다. 제조업은 공급망과 기술 구조가 대단히 복잡하고 전문 용어의 난이도가 높으며, 글로벌 기술 변화에 따라 불과 1~2년 만에도 요구되는 인재 스펙이 크게 바뀝니다. 치열하게 공부해야만 하는 분야이지만 우수한 R&D 및 설계 인력이 합류하여 기업이 기술 격차를 벌리고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비교할 수 없는 보람을 줍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들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반도체 및 첨단 제조 장비 시장은 2026년 기준 약 1,80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며 향후 2030년대 초반까지 연평균 7.8% 수준의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둘째로 최근 가장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헬스케어(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플랫폼, 인공지능(AI) 등 독보적인 신기술을 발판으로 폭발적인 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 및 강소기업들입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융합 플랫폼 시장은 2026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 2,2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연평균 16.5% 이상의 폭발적인 고속 성장을 이어갈 미래 핵심 동력 산업입니다. 이들 기업이 요구하는 AI 알고리즘 개발자, 헬스케어 HW/SW 설계 인력, C-Level 경영진을 적시에 발굴하여 연결하는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다양한 서치펌 중, 벤처피플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A. 과거 타 서치펌에서 일하던 시절, 벤처피플에 재직 중이던 지인을 통해 벤처피플이 독자적으로 구축하여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보완·유지해 온 압도적인 인재 DB 시스템과 최첨단 ERP 인프라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희소한 인재 그룹까지 정교하게 추적하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보며 '저곳이라면 훨씬 더 프로페셔널하게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합류했고, 제 선택은 완벽히 옳았습니다.
실제 합류 후 느낀 벤처피플의 독보적인 장점은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첫째는 매년 2,000건이 넘는 방대한 프로젝트가 수임되는 메이저 플랫폼 안에서 10년 이상 베테랑으로 활약해 온 동료 컨설턴트들과의 유기적인 협업과 지식 공유입니다. 각기 다른 서칭 전략과 상담 노하우를 가진 프로들과 소통하며 늘 배울 수 있기에 제 자신이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한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둘째는 대표님과 관리본부의 합리적인 리더십입니다. 개개인의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다수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계속해서 개선해 주며, 제도의 변화가 있을 때도 충분한 투명한 소통을 거쳐 진행하는 수평적 조직 문화는 타 서치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벤처피플만의 거대한 경쟁력입니다.
Q. 고객사나 후보자와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컨설턴트님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후보자를 대할 때 저의 비즈니스 철학은 "이분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자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제가 헤드헌터에 입문하기 직전인 2011년경,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도 기업 내부 사정으로 채용이 번복 취소되는 아픈 경험을 세 번이나 겪었습니다. 그때의 아픔을 가슴에 새기며 2012년 헤드헌터로 첫발을 내딛을 때, 절대로 사심이나 과장으로 후보자의 인생을 흔들지 않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스스로 약속했습니다.
이직은 단순한 수입 변화를 넘어 이사, 가족의 생활 패턴, 정서적 안정 등 인생 전체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입니다. 그렇기에 진정성과 객관성만을 담아 상담에 임하며, 당락 결과와 상관없이 수년이 지난 후에도 커리어적 고민이 생길 때마다 저를 찾아주시는 수많은 후보자분들과 깊은 신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객사를 대할 때의 철학은 "채용 담당자의 입장을 가장 든든하게 돕자"입니다. 내부 의사결정권자를 설득해야 하는 인사 담당자의 고민과 요구사항에 깊이 공감하고 세밀한 시장 분석 자료와 검증된 인재를 선사하여 채용 담당자가 조직 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 이것이 수많은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5년, 10년 넘게 저에게만 독점 의뢰를 맡겨주시는 비결입니다.
Q. TOP 헤드헌터로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앞으로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신가요?
A. 최근 채용 포털의 비공개 정책 등으로 인해 대기업 재직자나 화려한 스펙의 인재들이 수많은 제안 메일에 피로감을 느끼고, 대기업이 아니면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안타까운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유능한 인재들이 모두 대기업에만 다닐 수는 없으며, 5년, 10년 뒤의 산업 지형은 또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탑클래스 헤드헌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유명 대기업이나 쉬운 채용 포지션에만 편중하지 않고 비전이 있는 신성장 기업과 실력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여 연결해 주는 시대적 사명감입니다.
저의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는 지금은 비록 규모가 작더라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어 차세대 시장을 개척 중인 유망 기술 스타트업, 강소기업들과 더 많이 인연을 맺는 것입니다. 인지도가 낮아 유능한 리더급 인재를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신성장 기업들에게 검증된 R&D 핵심 인력과 임원진을 적시에 공급하고 후보자들에게는 자신의 권한과 역할을 마음껏 발휘하며 파격적인 보상과 성장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것, 이것이 제가 나아갈 영원한 헤드헌터로서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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